[에너지경제신문 김순영 전문기자] 최근 브이원텍이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공급계약이 기업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브이원텍이 OLED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시장 성장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 2차전지 검사 시스템 공급계약…사업 영역확대 돋보여
브이원텍은 지난 10월 31일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92억4000만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37.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브이원텍의 2차전지 검사장비 도입은 지난해 갤럭시노트7에 이어 올해 아이폰8의 배터리 안전성 사고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특히 브이원텍의 2차전지 검사장비 수주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에 따라 브이원텍이 디스플레이 시장은 물론 2차전지 장비까지 사업영역을 확대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서는 그동안 브이원텍이 머신비전 알고리즘 부문의 경쟁력으로 하반기 2차 전지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이원텍이 개발 완료한 셀(Cell)적층 검사장비는 공정에 새롭게 추가되는 장비이며 현장에 도입된다면 종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안전성에 직결되는 공정 특성상 2차전지 생산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장비로 앞으로 자동차용 중대형 2차전지 검사장비로 사용처가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유화증권 역시 이번에 발표된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은 지난 2016년 개발을 완료한 2차전지 셀(Cell) 적층 검사장비로 추정하고 있다. 전방산업의 설비투자 규모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발주가 예상되며 빠르면 연말부터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이원텍은 기존 사업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산업군을 넓혀가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업가치가 한단계 상승할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
여기에 현재 주력 아이템인 OLED 검사장비는 국내와 중국 수주를 통해 내년 최대 매출이 나올 것으로 보며 목표가도 3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매출 규모는 한단계 성장할 듯…성장주로의 기대치도 높아져
유진투자증권에서도 이번에 신규사업인 2차전지의 본격적인 수주가 시작된 점을 감안해 목표가를 3만6000원으로 올렸다.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하는 압흔검사장비의 높은 매출 성장과 비전인식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40% 가까운 영업이익률이라는 높은 수익성, 신규사업인 2차전지의 본격적인 수주가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정체구간에 있었던 주가도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브이원텍의 내년 매출액을 558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으로 추정했다. 2차전지 안정성과 관련한 검사 공정이 더해질 것이라는 점과 국내 다른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와는 달리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의존도가 낮으며 국내와 중국기업 모두 거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같은 전망대로라면 브이원텍의 매출 규모는 다시 한 단계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라는 것이 증권가 시각이다.
브이원텍은 지난 7월3일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핵심 사업은 디스플레이 패널과 반도체직접회로가 공정에 제대로 접합되었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압흔 장비’다. 브이원텍의 압흔장비 기술력은 머신비전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으로 높은 기업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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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전자공시시스템) |
◇ 2차전지 검사 시스템 공급계약…사업 영역확대 돋보여
브이원텍은 지난 10월 31일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92억4000만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37.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브이원텍의 2차전지 검사장비 도입은 지난해 갤럭시노트7에 이어 올해 아이폰8의 배터리 안전성 사고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특히 브이원텍의 2차전지 검사장비 수주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에 따라 브이원텍이 디스플레이 시장은 물론 2차전지 장비까지 사업영역을 확대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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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원텍 2차전지등의 검사장비 (자료=전자공시시스템) |
유진투자증권에서는 그동안 브이원텍이 머신비전 알고리즘 부문의 경쟁력으로 하반기 2차 전지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이원텍이 개발 완료한 셀(Cell)적층 검사장비는 공정에 새롭게 추가되는 장비이며 현장에 도입된다면 종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안전성에 직결되는 공정 특성상 2차전지 생산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장비로 앞으로 자동차용 중대형 2차전지 검사장비로 사용처가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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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진투자증권) |
유화증권 역시 이번에 발표된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은 지난 2016년 개발을 완료한 2차전지 셀(Cell) 적층 검사장비로 추정하고 있다. 전방산업의 설비투자 규모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발주가 예상되며 빠르면 연말부터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이원텍은 기존 사업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산업군을 넓혀가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업가치가 한단계 상승할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
여기에 현재 주력 아이템인 OLED 검사장비는 국내와 중국 수주를 통해 내년 최대 매출이 나올 것으로 보며 목표가도 3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매출 규모는 한단계 성장할 듯…성장주로의 기대치도 높아져
유진투자증권에서도 이번에 신규사업인 2차전지의 본격적인 수주가 시작된 점을 감안해 목표가를 3만6000원으로 올렸다.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하는 압흔검사장비의 높은 매출 성장과 비전인식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40% 가까운 영업이익률이라는 높은 수익성, 신규사업인 2차전지의 본격적인 수주가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정체구간에 있었던 주가도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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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은 브이원텍의 내년 매출액을 558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으로 추정했다. 2차전지 안정성과 관련한 검사 공정이 더해질 것이라는 점과 국내 다른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와는 달리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의존도가 낮으며 국내와 중국기업 모두 거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같은 전망대로라면 브이원텍의 매출 규모는 다시 한 단계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라는 것이 증권가 시각이다.
브이원텍은 지난 7월3일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핵심 사업은 디스플레이 패널과 반도체직접회로가 공정에 제대로 접합되었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압흔 장비’다. 브이원텍의 압흔장비 기술력은 머신비전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으로 높은 기업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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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원텍 아이템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자료=유화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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