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5년 연속 DJSI월드지수 편입 인증패 수여

▲조용병(왼쪽)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서울 르메리디앙 호텔에서 열린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컨퍼런스’에서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에게 인증패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세계적인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하는 DJSI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사상 최초로 5년 연속 편입돼 조용병 회장이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고 2일 밝혔다.

DJSI 월드지수는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사회책임투자지표다.

신한금융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포용뿐 아니라 고객관계관리·재무안정성·기후변화 대응·윤리경영·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05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은행사회책임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UN글로벌컴팩트·UNEPFI·CDP 등 주요 글로벌 지속 가능경영 이니셔티브에 참여해왔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경영실천으로 지속가능성관점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그룹 중장기 CDR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오는 2020년까지 CDR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금융경제교육 누적인원 100만명 달성, 디지털채널고객 비중을 71%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구현해나가고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