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금)
에너지경제 포토

전지성 기자

jjs@ekn.kr

전지성 기자기자 기사모음




신고리 공론화위, 홈페이지 공개 ‘투명성·소통’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8.10 16:01
clip20170810145142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10일 위원회 활동의 투명서 제고 등을 위해 홈페이지(www.sgr56.go.kr)를 공개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기자] 위원회 활동 투명성 제고 위해…관련 정보제공·국민 의견수렴 온라인 양방향 창구 사용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투명한 절차를 위해 홈페이지(www.sgr56.go.kr)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론화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건설중단 또는 건설재개의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위원회의 활동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련 정보제공 및 국민 의견수렴을 위한 온라인 양방향 창구로 사용할 방침이다.

‘공론화위원회’ 메뉴를 누르면 위원회 소개, 회의록, 보도자료, 추진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론화참여방’ 메뉴를 누르면 공론화 제언 코너에 의견을 올릴 수 있고, 신고리 5·6호기 현황자료, 공론화 관련 토론 자료를 볼 수 있다. 특히 숙의(熟議) 절차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을 위한 게시판도 마련해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공론화위는 1차 전화조사로 2만 명의 응답을 받고, 응답자 가운데 500명을 시민참여단으로 선정해 2차 조사를 한 뒤 정보제공·토론 등 숙의 절차를 진행하고 나서 최종 3차 조사를 할 예정이다.

공론화위는 숙의 절차에는 500명 가운데 개인 사정 등으로 불참하는 사람을 빼고 실제 350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론화위는 10월 21일까지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또는 건설재개에 관한 공론결과를 권고의 형태로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