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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 오는 8월 2일로 정해졌습니다.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은 지구가 한 해 동안 재생할 수 있는 생태자원을 모두 써버린 날을 뜻합니다. 8월 2일 이후부터는 생태적 적자 상태가 되는 것이죠.
특히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태적 적자는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한국은 대표적인 생태 채무국 중 하나죠. 다른 국가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 또한 생태발자국을 감축하고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을 미루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개인은 일상적인 결정을 내릴 때 좀 더 현명한 소비를, 정부와 기업은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초점을! 곧 마주치게 될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 작은 실천으로도 소중한 지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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