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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GS건설 ‘신길센트럴자이’…트리플 역세권으로 직장인 ‘관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7.23 11:52
- 개방감 높은 설계…전용 84㎡ 기준 최고 6억7000만 원
- 교통, 학군 갖춰진 신길뉴타운에 자리해 인프라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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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신길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 들어가기 위해 방문객들이 대영초·고등학교 앞부터 대기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최아름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GS건설이 21일 ‘신길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견본주택은 아파트가 들어설 사업지 일부 구역에 만들어져 7호선 신풍역에 내려 신길근린공원을 따라 걷다 보면 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 10시 개관이었지만 이미 9시부터 견본주택 앞은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영등포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여성은 "84㎡ 아파트를 찾고 있어 근방에서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를 여러 군데 둘러봤다"며 "위치는 비슷해서 분양가를 기준으로 판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3.3㎡당 2051만 원…‘84㎡B’ 탑상형도 인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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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길센트럴자이’ 59㎡A 아파트 유니트. (사진=최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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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이 84㎡B 유니트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최아름기자)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2∼128㎡ 다양한 규모로 총 1008가구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분 481가구의 40% 이상은 전용면적 59㎡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공급된다. 대부분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탑상형 아파트도 반응이 좋다. 84㎡B 타입은 탑상형으로 거실과 주방이 넓고 창문이 크다. 영등포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여성은 "같은 면적인 84㎡A 보다 넓게 느껴지고 답답하지 않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3.3㎡당 분양가는 2051만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5월 분양한 ‘보라매 SK 뷰’보다 100만 원 정도 높다. 계약금은 2000만 원 정액제로, 중도금 이자는 후불제다. 

김필문 GS건설 분양소장은 "신길센트럴자이 전용 84㎡ 아파트는 분양가가 6억3000∼7000만 원 수준이기 때문에 최근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에스티움 전용 84㎡ 아파트 매매가인 7억7000만 원보다 더 저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 여의도·강남으로 이어지는 교통 인프라로 직장인 위주로 관심 높아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가깝고 2023년까지 신안산선 신풍역(가칭)과 2022년 경전철 신림선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하게 된다. 단지는 전체 면적의 38%가 녹지로 구성되고 대영 초·중·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어 통학도 쉽다. 

김필문 소장은 "영등포는 그동안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신길뉴타운 사업으로 분위기가 전환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등포 신길뉴타운의 경우 교통 호재가 있고 여의도와 가까워 직장인에게 인기가 좋다"며 "영등포 인근에 거주하는 30·40대 주민들이 수요의 60∼7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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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관한 GS건설 ‘신길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최아름기자)

강북에 거주하고 있다는 40대 여성은 "서울에서만 청약 신청을 3번 했는데 경쟁이 치열해 당첨된 적이 없다"면서 "여의도로 출근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당첨이 돼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23∼25일까지로,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거주자까지 청약 1순위 신청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사업장 현장인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36-317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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