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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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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제외 여야3당, 공무원 2875명 증원 합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7.21 20:05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실에서 열린 예결위 간사,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람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3당이 중앙직 공무원 증원 규모를 2875명으로 합의했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 여당이 요구해온 공무원 인력 1만2000명 중 지방직 7500명을 제외한 나머지 4500명에서 시급히 충원이 필요한 채용규모는 약 287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여야가 합의한 증원은 분야별로 ▲ 대도시 파출소·지구대 순찰인력 1104명 ▲ 군부사관 652명 ▲ 인천공항 2단계 개항(내년 1월) 인력 조기채용 537명 ▲ 동절기 조류 인플루엔자(AI) 관리·예방 인원 82명 등이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야 3당과 달리 한국당은 국회 예산결산위 여야 간사간 논의과정에서 공무원 증원 규모를 900명 정도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이번에 증원키로 합의한 공무원의 채용 비용은 추경이 아닌 정부의 목적 예비비에서 충당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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