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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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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美대통령, 퇴임 후 첫 방한…3년2개월 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7.02 21:57
한국 방문한 오바마 미 전 대통령

▲2일 오후 한국을 찾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두 딸 등이 함께 탑승한 차량 행렬이 김포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초 퇴임 후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일 오후 8시경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두 딸인 말리야·사샤 오바마와 함께 전용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전용터미널(SGBAC)로 입국했다.

조선일보 초청으로 방한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해 대통령 재임 기간의 경험과 리더십을 연설할 계획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약 30분간 면담할 예정이다.

대통령 재임 중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한국을 4차례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지난 2014년 4월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후 3년 2개월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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