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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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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아스트 대표 "올해 다양한 신규 수주계약 기대"… 1분기 영업이익 18억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22 14:39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항공기 정밀부품 제작 업체 아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7억8967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5%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215억 3429만원으로 2.71%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억5988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스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단일통로(Single Aisle) 항공기 모델들의 업그레이드 부품들을 초도납품하기 위한 준비 기간으로 이에 따라 실적 성장 폭이 다소 줄어들었다"며 "하반기에는 신규 부품의 양산이 정상궤도에 오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아시아와 중동 지역 등에서 항공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중단거리 노선에서 주로 활용되는 단일통로 항공기 공급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별로 단일통로 항공기 신규 모델을 출시 중으로, 보잉의 B737 MAX, 에어버스의 A320 NEO, 엠브라에르의 E2 등이 올해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스트 김희원 대표는 "올해 단일통로 항공기 부품생산업계의 실적이 호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체조립사들의 아웃소싱물량도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금년 다양한 고객들과의 신규수주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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