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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가짜 안보 진짜 안보로 바꾸는 정권교체 해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22 20:10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2일 부산 서면 유세현장에서 "가짜 안보를 진짜 안보로 바꾸는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제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에 전쟁은 다시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압도적인 국방력으로 북한의 도발을 무력화시키고 동북아 평화질서를 우리가 주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거 때가 되니 또 색깔론, 종북몰이가 돌아왔다"며 "여권 후보들은 선거 때마다 도지는 고질병이라고 치더라도 야당후보까지 색깔론에 가세하고 있다"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군대도 안 갔다 온 사람들이 특전사 출신 저 문재인에게 안보 이야기는 꺼내지도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안희정 (충남)지사 사모님과 아들, 이재명 (성남)시장 사모님까지 힘을 보태고 있고 김덕룡, 김현철 등 상도동 분들과 장재식, 천용택 등 동교동 분들이 함께 지지 선언을 했다"며 "삼당 합당으로 갈렸던 민주세력이 다시 하나로 복원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5월 9일 밤 어느 지역은 잔칫날이 되고 어느 지역은 초상집이 되는 일은 그만 끝내야 한다"며 "영남과 호남 충청 등 전국에서 지지받는 사상 최초의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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