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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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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천지 연루 의혹…신천지-조폭 다음 악재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07 21:05
안철수 신천지 연루 의혹…신천지-조폭 다음 악재는?

신천지 집회

▲신천지 집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양혁 기자] 안철수 신천지 라는 키워드가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천지 연루 의혹은 안철수 조폭, 안철수 차떼기, 안철수 부인에 이어 나온 의혹이라 국민의당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7일 노컷뉴스는 국민의당 강원도당 관계자가 "과거 신천지 연루설이 있던 당 소속 시의원을 통해 신도 수백명이 당원으로 가입한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당 관계자는 "해당 시의원이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사이에 당원으로 가입시킨 700여명 중 상당수가 신천지 신도로 의심된다며 "추천을 받은 모바일 등록 당원 500여명 가운데 80%가 신천지 원주 본부와 분실이 있는 우산동, 태장동 거주자"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지난달 30일 열린 국민의당 강원지역 대선후보 경선에도 신천지 신도들이 대거 동원됐다는 의혹도 제기한 뒤 "원주 이외 대전과 대구에서도 신천지 문제가 불거졌는데 당 내부에선 쉬쉬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하지만 연루 의혹을 사고 있는 시의원은 "터무니 없는 음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김형구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후보 측의 네거티브가 참으로 매섭다"며 "어제는 조폭, 오늘은 신천지, 그리고 내일은 도대체 무엇이 될지 가슴 두근거리며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덕분에 매일 안철수 후보가 언론에서 조명받고 있다"면서 "근거 없는 흑색선전으로 비난하면 역풍이 불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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