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산독립영화제 다음달 18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제18회 부산독립영화제가 다음달 18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막한다.

개막식은 당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지난해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팽지인, 박세재의 사회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김지곤 감독의 다큐멘터리 ‘할매-서랍’을 선정했다.

올해 영화제는 ‘메이드 인 부산’을 비롯해 ‘부산독립장편영화초청작’, ‘딥 포커스’ 등 6개 섹션으로 구성한다.  

경쟁부문인 ‘메이드 인 부산’에서는 본선진출작 24편을 영화제 기간에 상영한다. 앞서 접수된 총 105편의 작품 중 예심을 거쳐 선정한 작품이다.

‘딥 포커스’는 한국독립영화 감동 중 한 사람을 엄선해 소개하고 비평하는 자리다. 올해는 ‘경계’, ‘붕괴’, ‘할매꽃’ 등을 제작한 문정현 감독을 초청한다. 

이번 영화제는 개막식 후 총 닷새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