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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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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 영향 현대차 공장, 사흘 만에 공장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0.07 08:43
‘차바’ 영향 현대차 공장, 사흘 만에 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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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영향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공장의 생산라인에 물이 차 일시 중단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가 태풍으로 중단된 생산라인을 사흘 만에 가동한다.

7일 현대차 1조 근무자는 조업 재개를 위해 울산2공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이날 9시 공장이 다시 가동된다. 5일 오전 11시께 공장이 멈춘 뒤 사흘 만이다. 2공장은 싼타페와 아반떼 등을 생산한다.

앞서 현대차는 전날인 6일 오후 7시부터 2공장을 시운전했지만, 실제 가동까지 가지 못했다. 토사가 섞인 물을 안전하게 빼내기 위해 시간이 걸린 것이다.

한편 현대차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2공장에 이어 엑센트와 벨로스터 등을 생산하는 1공장도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산라인이 멈춘 바 있다. 울산공장 출고센터에서도 출고를 앞둔 차량 수십 대가 물에 잠겨 고객에게 인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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