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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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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태양광 판매사업자 210MW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4.10 20:25

[에너지경제신문 연찬모 기자] 올 상반기 태양광 공급인증서 판매시장이 사상 최대 규모인 210MW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가운데 60%는 100kW 미만 소규모 사업자에게 우선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에너지공단은 ‘2016년 상반기 태양광 공급인증서(REC) 판매사업자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8일~22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100kW급 이상은 25~27일까지 사흘 간 받는다.

태양광 REC 판매사업자 선정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공급의무기관들이 직접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거나 자체적으로 입찰하는 것과는 별도로,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판매 기회를 주기 위한 계약방식이다. 상 하반기로 나눠 해마다 두 차례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 시장은 올해 상반기 판매사업자 선정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183MW 보다 37MW 늘어났다.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한수원을 비롯 남동 동서 남부 서부 중부발전이 30MW씩 의뢰했고 포스코에너지, 수자원공사가 각각 10MW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동두천드림파워, 평택에너지서비스도 각각 5MW를 신청했다.

상한가격은 1REC당 14만5670원(육지), 12만4000원(제주)이다. 평가는 판매가격 70%, 사업내역서 30%로 이뤄지며, 특히 선정용량의 60% 이상은 100kW 미만 소규모 사업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한 관계자는 "태양광과 비태양광시장 통합 이후 태양광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이 시장을 확대해 소규모 사업자의 거래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한편 사업자는 내달 27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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