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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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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한양대와 뇌질환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2.22 11:18
[에너지경제신문 이경화 기자] 휴온스는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단과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키로 하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휴온스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SAPK3’(Stress Activated Protein Kinase) 저해제로 신경계 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 질환을 포함하는 퇴행성 뇌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

SAPK3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조직에서 정상인보다 40% 이상 증가해 있으며 자가사멸신호를 활성화한다. 학계에서는 알츠하이머병 생쥐 모델에서 SAPK가 저해 또는 제거될 경우 인지기능이 정상인의 80% 수준까지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휴온스는 개발자인 한양대 하정미 교수팀과 후속 공동 연구를 진행해 임상시험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중앙연구소장은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단 하정미 교수팀과 함께 신규 기전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활발한 후속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임상진입에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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