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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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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아카데미 참가하고 프랑스 파리 가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5.18 13:05
[에너지경제 심민관 기자]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김성곤·진영)은 대학(원)생에게 기후변화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제5기 대학(원)생 기후변화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5기째를 맞는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포함해 총 60명을 선발하여, 오는 7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12개 강의, 모의총회, 현장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수강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학생에게는 시상과 더불어 올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의 참관 특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의 주제는 기후변화 과학과 영향 및 적응, 정부의 기후변화 완화정책, 기후변화 국제협상, 온실가스 인벤토리, 기후변화의 경제학 및 사회학, 기후변화 인식과 실천, 에너지 수요관리 및 재생가능에너지, 기후변화와 녹색산업,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내외 NGO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강사로는 김제남 국회의원과 권원태 국립기상과학원 연구위원, 송영일 KEI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 최흥진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최재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김승도 한림대 환경생명공학과 교수, 유종민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김성우 삼정KPMG 전무, 윤형기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 조홍섭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나서게 된다.

특히 기후변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60명의 수강생들은 post-2020과 관련한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진행하게 된다. 각각의 학생들은 각 그룹별 협상국 대표를 맡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주요 의제인, ‘온실가스 감축기여(INDCs)’ ‘기후 재원’, ‘손실과 피해’ 등에 관해 각 국가별 입장을 발표하고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국회기후변화포럼 홈페이지(www.climateforum.or.kr)에서 신청서 받아 작성하고 6월 11일 까지 관련 추가 관련서류와 함께 이메일(climateforum@climateforum.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내달 17일 발표되고, 자세한 사항은 포럼 사무처(☏02-784-1400, climateforum@climateforum.or.kr)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국회기후변화포럼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인 논의와 실천을 위해 2007년 국회에서 창립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서 그동안 입법토론회, 정책세미나, 현장연구, 실천캠페인, 아카데미, 녹색기후상 등의 사업을 펼쳐 왔으며, 현재 국회사무처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고 포럼부설로 기후변화정책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후변화정책 거버넌스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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