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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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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된 메시'…삼성 갤S6·기어VR 홍보영상 화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5.10 15:10

삼성전자-마블 파트너십 마케팅…조회 수 500만 돌파

▲'메시'는 갤럭시S6가 장착된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을 착용하고 마블 유니버스라는 공간으로 들어간다. (사진=갤럭시S6·기어VR 홍보영상 갈무리)

[에너지경제 박진우 기자] ‘메시’ 등 글로벌 스포츠 스타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6·기어VR 홍보영상에 배우로 출연해 화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 2편의 ‘마크 웹’ 감독이 연출한 이 영상은 총 3편으로 제작돼 유투브에 공개됐고 일주일도 안 돼 조회 수 540만 건을 돌파했다.


이 영상은 삼성전자와 마블(MARVEL)사가 공동 제작한 이 갤럭시S6·기어VR 홍보영상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와 마블의 어벤져스 캐릭터들을 동시에 보는 것도 흥미롭지만 리오넬 메시 등 글로벌 스포츠 스타들이 배우로 나선 것이 큰 화제가 됐다. 후반부에 추성훈·추사랑 부녀도 깜짝 등장한다.


홍보영상에서 메시 등 등장인물 6명은 각각 갤럭시S6가 담긴 케이스를 우연히 습득하고 이를 통해 임무를 부여 받는다. 비밀의 장소에 모인 이들은 영화 어벤져스의 등장인물인 마리아 힐 요원의 안내를 따라 갤럭시S6가 장착된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을 착용하고 마블 유니버스라는 공간으로 들어간다.

'메시'는 아이언맨, 미국 미식축구 스타 ‘에디 레이시’는 헐크, 유명 사이클리스트 ‘파비안 칸체렐라’는 호크 아이 등 저마다 어벤져스 영웅이 돼 이들의 힘을 가상으로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울트론 부대의 공격에도 침착하게 대응해 이들을 모두 소탕하고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아빠 추성훈과 함께 출연한 추사랑 (사진=갤럭시S6·기어VR 홍보영상 갈무리)

이어 전 세계 곳곳에서 다른 멤버들도 이 비밀의 케이스를 들고 속속 모여든다. 마지막에는 추성훈과 추사랑이 깜짝 등장하는데 추사랑은 헐크가 될 것을 예감하며 의기양양해한다.

지난달 말 공개된 1편과 2편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며 3편 격인 ‘Battle for the Avengers Tower’ 영상은 기어VR을 이용할 경우 360도로 제작된 전투 영상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홍보 영상은 삼성전자가 할리우드 콘텐츠 사인 마블과의 파트너십을 전략적으로 잘 이용한 마케팅 사례로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출시한 기어VR의 장점을 잘 살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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