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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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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밥 미식의 나라 프랑스 상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2.25 22:41

더컵, 프랑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체결

▲제이엔티, 프랑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

더컵, 프랑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체결

[에너지경제] ‘컵밥’이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 진출한다. 한식 세계화에 청신호가 아닐 수 없다.  

㈜제이엔티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THE CUP FRANCE와 컵밥 브랜드 ‘더컵’ 관련 프랑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의 계약 체결에는 유충식 aT식품수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작년에 지원한 파리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얻은 성과다. 제이엔티는 이로써 말레이시아, 독일,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까지 진출하게 됐다.

프랑스 현지 파트너는 ‘더컵’ 브랜드 도입을 위해 프랑스 현지에 THE CUP FRANCE를 설립했고, 올해 안에 마르세유와 파리에 더컵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더컵’은 컵 용기에 한식 및 퓨전음식을 담아 복잡한 한식을 세련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를 제공해 외국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2011년 설립 이후 해외로 빠르게 뻗어나가고 있다.

유충식 aT식품수출이사는 “더컵의 프랑스 진출은 한식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올해도 우리 외식기업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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