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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콩'의 현실화…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와글와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4.11.17 21:41
[에너제경제] 어린 시절 헤어졌던 소녀가 성인에 돼 나타나자 단번에 알아보고 와락 껴안은 고릴라. 향간에서는 고릴라는 여성을 유독 좋아한다는 속설을 근거로 이 고릴라가 자신을 돌봐주던 소녀를 잊지 않고 있었을 것이란 우스갯 소리가 나온다. 

영화 '킹콩'의 고릴라 콩은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 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다. 또 유인원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류학자들은 대부분 여성이었다. 3대 유인원으로 불리는 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 연구의 큰 획을 그은 학자는 각각 제인 구달, 비루테 갈디카스, 다이앤 포시라는 여성이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인 탄지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야생동물이 된 고릴라 잘타의 표정이 너무나 온화했다"며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잘타가 나를 알아본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다" 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신기하다" "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정말 기억하는 걸까?" "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우와" "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이야 영화로 만들었다" "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화이팅" "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짠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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