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 출범…정책의결

▲고양특례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출범.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탄소중립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고양특례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19일 발족했다. 위원회는 작년 7월 시행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고양특례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따라 설치됐다.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정연구원,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기업, 시민단체 관계자 20명으로 위원회는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회는 △고양특례시 탄소중립 비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기후위기 적응대책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이행 평가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운영 등을 심의-의결한다. 고양시는 이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계획 내용도 공유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위촉식에서 "민선8기가 추진하는 ‘함께하는 도시’ ‘안전한 도시’ ‘깨끗한 도시’ 중심에는 탄소중립이 있다"며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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