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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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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24일 ‘COP27 성과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포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2 10:47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세계지역연구소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는 11월 24일(목) 오후 2시부터 ‘COP27 성과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법제연구원, (재)서울국제법연구원 기후환경법정책센터, (사)한국기후변화학회에서 주최하고, 고려대 세계지역연구소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가 주관한다.

포럼은 이달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에서 개최된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COP27에 참여한 대한민국 대표단의 활동에서 최대 성과로 꼽히는 산림과 해양 분야의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과 주요 정부 대표단 협상 담당자가 참석한다.

김계홍 한국법제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각수 기후환경법정책센터(CSDLAP)고문 (前 외교부 차관)이 환영사를, 나경원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대통령 특사, 김상협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前 환경부 장관), 노동운 한국기후변화학회장이 축사를 전한다. 이어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장이자 (재)서울국제법연구원 기후환경법정책센터 소장인 고려대 국제학부 정서용 교수가 포럼기획 의도와 예상 성과를 설명한다.

포럼은 정양석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대통령 특사단의 성과공유 이후, ‘해양과 산림부문의 성과와 대응: 국외감축과 녹색해운’과 ‘주요 의제 협상 결과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2개의 발제와 토론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좌장인 박종호 기후환경법정책센터(CSDLAP) 고문(前 산림청장)을 비롯해 정서용 고려대 교수,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이 발제자로 나선다. 정서용 고려대 교수는 파리협정 제6조 활용을 통한 국외감축 추진 전략에 관하여 발제할 예정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해운 분야의 국외 감축과 녹색해운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산림부문 국외감축 추진 전략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 세션에서는 김래현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 이숙희 해양환경공단 국제협력처장이 ‘해양과 산림부문의 성과와 대응: 국외감축과 녹색해운‘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좌장인 윤종수 기후환경법정책센터(CSDLAP) 고문 (前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정재희 외교부 행정관, 임서영 한국환경공단 차장, 강문정 녹색기술센터 국제협상팀장이 발제자로 나서서 협상 주요 아젠다인 손실과 피해, 파리협정 제 6조(시장), 기술 에 대해 소개를 하고,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정재혁 외교부 사무관이 재원과 감축에 대한 패키지딜, 강상인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손실과 피해에 대한 구체적 사례와 적응, 황헌순 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법제적 함의, 김홍진 우리들의 미래전략 디렉터가 청년 세대 입장에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서 토론을 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고려대 국제학부 정서용 교수는 "제4회 국제기후변화 법제포럼이 기후변화 국제 논의 동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에 기반하여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려대 세지연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와 공동주최기관들은 올해 5월에 개최된 제1회 포럼을 포함해 총 4회의 포럼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와 국내 전문가들 간의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도 향상에 기여했다.

고려대 제4회 국제기후변화 법제포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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