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대는 울진지역 산불진화현장의 구조인력 및 자원봉사자를 돕기 위해 시설지원 및 구조물품을 전달했다 (사진=한국항공대) |
8일 현재 닷새째를 맞은 울진 산불 현장은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한국항공대는 산불 진화와 화재 수습에 나선 소방대원, 군 지원인력,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한 지원을 결정했다. 현장에 컵라면과 식음료 3,000여 개를 전달한 것은 물론 울진비행훈련원 강의실을 개방하여 소방헬기 운영인력 및 산불진화 대원들의 휴게실 및 임시사무소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분들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가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대는 지난 2010년부터 울진비행훈련원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며 항공사 조종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