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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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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독일서 3D 프린터 신제품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1.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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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신도리코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9일까지 열리는 3D 프린터 전문전시회 폼넥스트 2021를 통해 신제품을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도리코는 이번 전시에서 세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 출시한 마스크 광경화성 수지 조형 방식(MSLA) ‘Sindoh A1SD’와 선택적 레이저 소결 방식(SLS) ‘Sindoh S100’ 그리고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팹위버 타입 A530’이다.

용융수지 압출 적층(FFF) 방식 3D 프린터로 개발된 type A530은 팹위버의 첫 제품인 만큼 신도리코의 첨단 3D 프린팅 기술이 집약되었다. 특히, 디자인 목업이나 워킹 목업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출력 안정성과 치수 정밀도 그리고 운영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Sindoh A1SD’는 고해상도 LCD와 고효율 LED광원을 활용하여 하나의 층을 면 단위로 굳히는 ‘마스크 광경화성 수지 조형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SLA 방식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정밀성과 장비 내구성을 살렸다.

‘Sindoh S100’은 신도리코의 산업용 3D 프린터 진출을 알린 제품이다. 벨기에의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머티리얼라이즈사와 협업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출력용 파우더를 최대 100%까지 재활용할 수 있다.

타입A530은 내년 초 정식 발매될 예정이며 신도리코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팹위버’ 브랜드를 앞세운 프리미엄급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용현 신도리코 3D사업본부 본부장은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3D 프린터의 개발, 생산, 영업, 서비스 모든 부문에서 전사적인 노력을 다했다"며 "새로운 차원의 기술력을 적용한 신제품으로 3D 프린터 시장에서 우리만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도리코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던 작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폼넥스트 전시에 참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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