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 |
7일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기후 및 청정대기연합(CCAC)이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하여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이어 "전 세계가 메탄 배출을 매년 1억 8000만 톤씩 감축하면 2030년까지 현재 배출량의 45%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탄가스 배출량이 45%까지 낮춰지면 2045년까지 0.3도의 온도 상승을 피할 수 있고 2050년까지 기후 온도 상승을 1.5도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파리기후협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 보고서는 지난해 메탄 배출량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나왔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봉쇄령이 내려져 경제활동이 둔화됐다. 하지만 메출가스 배출량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상 최대로 늘어난 것이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해 메탄배출의 연간증가율은 14.7 ppb(parts per billion)이다. 1983년 배출량을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연간증가량이다.
메탄 배출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다.
메탄의 온난화 효과는 100년 기준으로 이산화탄소보다 28배, 20년 기준으로 84배 높다.
이에 지구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선 메탄배출량 감축은 불가피하다는 점이 다시 한 번 보고서를 통해 강조된 셈이다.
환경리서치레터(Environemntal Research Letter)에 게재된 논문도 메탄을 감축하면 지구온난화를 30%만큼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잉거 앤더슨도 "앞으로 25년간 기후변화를 느리게 하기 위해선 메탄 감축이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고 성명을 통해 말했다.
그는 이어 "메탄감축효과가 전 세계 사회, 경제, 환경에 미치는 것을 계산하면 혜택이 소요비용을 초과한다"며 "메탄을 최대한 줄이려면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엔은 메탄배출량의 감축이 지구온난화 방지뿐만 아니라 대중보건에도 많은 혜택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메탄배출량을 45% 정도로 감소하면 25만 5000명의 조기사망, 77만 5000명 천식관련해서 병원방문, 무더위로 인해서 사라지는 730억 노동시간, 2600만톤의 작물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메탄배출 경로에 관해선,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의 60%은 사람들의 활동에서 나온다. 배출되는 근원을 보면 석유, 가스추출, 쓰레기 매립, 폐수처리, 가축들의 거름 및 장의 발효 등이 있다.
CNBC는 석유, 가스 추출, 제련, 유통과정이 메탄가스 배출량의 23%, 석탄채굴이 23%, 가축들의 거름과 장의 발효가 3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가축들의 장의 발효란 가축들이 풀을 뜯어먹고 방귀나 트림으로 메탄가스를 배출하는 것을 뜻한다.
한편, 유엔유럽경제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메탄배출량은 2012년에서 2030년 사이에 2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지만 현재 보유하고 기술로 12억 1900만 톤(이산화탄소 환산치)의 메탄배출이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메탄을 감축하기 위한 기술적 접근은 아직까진 미비하지만 전 세계가 메탄감축노력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미국상원은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메탄 가스 배출가스 규제를 어렵게 하는 규정을 철폐하기로 했다.



![롯데쇼핑, 땅값만 올랐지 이익을 못낸다…38조 자산 쥐고도 시총은 겨우 2조[低PBR해부]](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0812.1e1bca136e5a44978bf928e386d3d400_T1.jpg)
![[은행권 풍향계] KB국민은행, 대부업체 성실상환자 1만명 금융부담 완화 外](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4.05443558ed324e4086e52cb4fda66cc8_T1.jpg)
![“트럼프가 코스피 살렸다?”…삼전닉스 급락 멈춘 이유 [머니+]](http://www.ekn.kr/mnt/thum/202611/rcv.YNA.20261104.PYH2026110415470001300_T1.jpg)
![코스피, 美 중간선거발 불확실성에 ‘출렁’…장중 급락 딛고 반등 [마감시황]](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4.3299d1d10c2943f29ddc7fc087ba6855_T1.png)


![자산 팔아도 빚은 그대로…잠재 부담 더하면 등급 하향선 ‘코앞’ [크레딧첵-10大그룹_②SK]](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4.bf14fbbfa693458f9c9d95066ef6603a_T1.png)
![[EE칼럼] 전기요금은 묶어두고 전력망은 늘리라는 모순](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40321.6ca4afd8aac54bca9fc807e60a5d18b0_T1.jpg)
![[EE칼럼] 남북관계 경색, 지역 단위 기후협력으로 길을 찾자](http://www.ekn.kr/mnt/thum/202611/news-a.v1.20251218.b30f526d30b54507af0aa1b2be6ec7ac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오늘을 사느라 내일을 잃는 사회](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0416.e74981dbd1234907aa315469fbcafa49_T1.png)
![[이슈&인사이트] 북극해 물류 혁명, 운항 기술 넘어서 규범의 리더십으로 발전해야](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40326.09f8484dda394d9fbc22863b5ffdb0ff_T1.jpg)
![[데스크 칼럼] 기술만으로 이길 수 없다](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1.c89214ac97804f0d992696ebd6058edb_T1.png)
![[기자의 눈] 석화 구조조정, 선발대가 손해볼 일 없어야](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50626.c1b3431374c6443a81e2945652950ce5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