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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LNG발전소 및 터미널 조감도. |
21일 국가종합전자조달 입찰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최근 통영에코파워의 통영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연료 공급을 위한 LNG 터미널 본설비 건설 상세 설계용역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은 경남 통영시 광도면 성동조선해양 내 27만 5269㎡의 부지에 1012㎿급 LNG복합화력 발전소 1기와 20만㎘급 LNG 저장탱크 등을 건설해 운영하는 민자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약 1조 3000억 원 규모다.
통영에코파워는 지난해 11월 통영천연가스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시공사로 선정된 한화건설과 약 8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금융약정과 LNG 플랜트 설계 완료 후 본공사 착공이 목표다.
터미널 건설 완료 후 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LNG는 직수입 할 예정이다. 직수입 물량 규모는 약 100만 톤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13년 HDC그룹은 자회사인 통영에코파워를 내세워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LNG 발전사업을 허가받아 천연가스 사업에 착수했다. 당초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17년까지 통영 안정일반산업단지 내 20만7577㎡(약 6만3000평) 부지에 발전용량 920MW급 LNG복합발전소 1기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이와 동시에 LNG 저장탱크 2기 및 기화송출설비, 접안시설 등을 갖춘 LNG인수기지를 건설하고, 사업이 본격화 되는 2018년 초부터 100만 톤 규모의 LNG를 직수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통영 천연가스 발전사업은 사업 초기 발전소 건립 부지 확보에 실패하면서 정부로부터 발전사업권 취소 처분을 받는 등 표류해 왔다. 이후 소송 끝에 다시 사업권 획득에 성공하면서 현재에 이른다.
제6차 전력수급계획 수립 당시 현대산업개발의 통영복합발전소 외에 정부는 GS EPS의 당진복합, 남부발전의 영남복합, 대우건설의 대우포천, SK E&S의 여주복합, 서부발전의 신평택3단계복합 발전소 등 2027년까지 총 6기의 LNG발전소 건설 계획을 포함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 통영시는 통영에코파워의 LNG발전사업이 본격화 할 경우 건설기간 약 3년 6개월간 하루 평균 600여명, 연인원 76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DC그룹 측은 통영 천연가스 발전사업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플랫폼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발전사업 외 LNG 트레이딩 사업, LNG저장설비 임대사업, 발전소·저장설비 운영 및 유지보수사업 등을 추진, 안정적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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