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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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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 아파트 평균 분양가 1461만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1.01 11:47

-고양시가 3.3㎡당 2342만원으로 가장 높아…과천, 성남, 광명 순
-고양·과천아파트 1채 값이면 평택·여주2채 살 수 있어

그래프

▲올해 경기도 주요 지역별 3.3㎡ 당 평균 분양가(자료=부동산 인포)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최대 두 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인접한 고양, 과천, 성남 등은 3.3㎡당 2000만원이 넘는 반면 평택, 양주, 여주 등은 반 값도 채 되지 않는 등 경기도 내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과천의 경우 지난해보다 가격이 대폭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

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10월 말 기준 올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분양한 101개 단지의 아파트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전체 평균 분양가는 3.3㎡당 146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평균 분양가가 가장 높았던 곳은 고양시로 3.3㎡당 2342만원이었으며, 과천시 2323만원, 성남시 2122만원, 광명시 1954만원, 하남시 1921만원, 안양시 1893만원, 수원시 1825만원 순이었다.

특히 고양시는 올해 덕양구 덕은지구 분양이 늘면서 지난해 1705만원보다 637만원이 뛰었다. 과천은 최근 분양에 나선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 푸르지오오르투스’ 등 3개 단지의 평균 분양가가 2300만원대로 책정되면서 지난해 3719만원보다 1396만원이나 떨어졌다.

수원시도 지난해 1558만 원보다 267만 원 오르며 2000만원 고지에 다가섰다. 지역적 선호도가 높은 팔달구와 장안구의 분양이 많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 올해 2월 분양한 팔달구 ‘매교역푸르지오SK뷰’의 평균 분양가는 1800만원이었고, 이어 5월 분양한 장안구‘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이 3.3㎡당 1900만원이었다.

반면 분양가 하위 지역은 여주시 1086만 원, 양주시 1111만원, 평택시 1116만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는 양주신도시 분양이 늘고, 순조로운 계약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1041만 원보다 소폭 높아졌다. 반대로 평택시는 지난해 1204만원에서 올해 1111만원으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93만원 하락했다. 동문건설이 최근 견본주택을 오픈한 신촌지구 ‘평택 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 2차’의 평균 분양가를 900만원대로 책정하면서, 전체 평균 분양가도 낮아졌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전반적으로 서울과 가까울수록 분양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같은 시·군이라도 위치나 브랜드에 따라 분양가 차이가 크고, 지역에 따라서는 3.3㎡ 당 1000만 원 이상의 분양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에 이어 기존 단지의 실거래가에서도 가격 편차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전용 84㎡의 최고가를 비교했을 때, 5배에서 10배 가까운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지난 9월 29일 무려 19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파크뷰 전용 84㎡는 지난 9월 20일 16억7000만원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킨텍스원시티M3 전용 84㎡는 지난 10월 17일 13억원에 매매거래가 체결됐다.

반면 지난달 13일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도시제일풍경채센트럴 84㎡의 실거래가는 6억5000만원으로 상위 3개 지역과는 큰 차이가 있다.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옥정에듀써밋, 여주시 천송동 여주KCC스위첸의 전용 84㎡는 각각 4억5000만원, 3억7700만원의 실거래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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