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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해리 케인, 스웨덴 전 무득점에도 찬사…왜? "의미 없더라" 득점왕 대신 우승 노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7.08 03:41

▲(사진: SBS)


[에너지경제 온에어 이지희 기자] 잉글랜드 선수 해리 케인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헤리 케인이 7일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열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경기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스웨덴으로부터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는 전·후반전, 해리 케인이 촘촘한 수비망을 뚫고 팀원들이 득점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득점왕 1위를 노리고 있는 그는 승리를 위해 득점 욕심을 부리지 않는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부흥하듯 해리 맥과이어와 델리 알리가 2득점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그가 한 매체를 통해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노린다고 밝혔던 사연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는 "우리는 정말 가족 같다.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고, 모두 잘 지낸다. 난 동료들을 형제라고 여기는데 그들도 똑같이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수 년간 우승후보였던 건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열심히 하고 팀으로서 믿음을 갖고 함께 뭉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기록을 생각도 하지 않았고, 알지도 못했다. 골을 넣든 도움을 하든 최대한 팀을 돕고 싶다"고 속마음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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