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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9' 윤세아 (사진: tvN) |
[에너지경제 이지희 기자] 'SNL9' 윤세아가 19금 여왕으로 분했다.
26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9(이하 SNL9)'에서는 윤세아의 '섹시' 이미지를 극대화시키는 콩트가 펼쳐졌다.
이날 윤세아는 영화 '아가씨'를 패러디하며 "여자를 살펴보니 피부는 눈처럼 희고 비단처럼 보드라운데 생명을 가진 듯 움찔, 움찔하더라"라고 책을 낭독했다.
이에 김민교는 "이 장면 완전 야릇한데요? 낭독회 분위가가 완전 살았어요"라며 "덕분에 오전 촬영 일찍 끝나서 점심 시킬건데 뭐 드실래요?"라고 물었다.
중화요리 메뉴판을 건네받은 윤세아는 "제육볶음 5000원, 오징어볶음 5000원"이라며 천천히 낭독을 시작했다.
이어 윤세아는 낭독이 절정에 치다르자 "중화루 불타는 짬뽕 6000원 하악 너무 매워! 속풀이 핵짬뽕 7000원 하악!"이라고 신음을 내질러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날 'SNL9'에서 윤세아는 역대급 '똘끼' 연기로 시청자들에 큰웃음을 자아냈다.
star@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