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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POTV 중계 캡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마냐 마티치를 영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 BBC는 30일(한국시간) "맨유가 첼시의 미드필더 마티치 영입에 근접했다"라며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735억원)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맨유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가장 강력하게 영입을 희망했던 수비형 미드필더가 그였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15일 진행된 인터뷰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투어 2017' 기자간담회에서 마티치 영입에 대한 질문에 "첼시 선수다. 나는 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 우리는 선수, 클럽, 소유주, 감독 등에 대한 존중을 가져야 한다"며 구체적인 답을 피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2명의 선수를 영입한 무리뉴 감독은 "우리의 문은 닫히지 않았다. 루카쿠와 린델로프만으로는 행복하지 않다. 우리는 더 많은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4명을 원했다. 따라서 현재 50%만이 끝났을 뿐이다. 하지만 그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다.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라며 "아마 2명의 선수를 추가로 얻지 못할 수도 있다. 만약 1명의 선수라면 더 많은 사항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마르코스 로호, 애슐리 영 등이 당장 몇 달 동안 결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티치나 또 다른 선수의 이름을 말하고 싶지 않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벤투스도 그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마티치가 맨유행을 선호하면서 영입을 포기한 바 있기에 이적 소식이 더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star@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