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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실시간 검색어 오르며 화제가 되고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제 70회 칸 국제 영화제에 함께 참석하며, 22일부터 초청작 '그 후'와 '클레어의 카메라'를 소개하는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영화 '그 후'는 경쟁 섹션 후보로 올랐으며, '클레어의 카메라'는 스페셜 스크리닝 섹션에 초정됐다.
지난 2015년 홍상수 감독은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제 6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분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으며, 정재영과 김민희가 출연해 일상을 소재로 시간과 인물에 따라 달라지는 기억을 재구성하는 내용이다.
또한 제 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가에서 혼자'가 경쟁부분에 진출했고,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감독님의 작업은 다른 영화 작업보다 특별하다. 아침에 대본을 쓰고 내가 연기 할 대본을 준다. 그날 연기 할 것이 집중을 한다"며 "계산된 연기가 아니라 직관적으로 하게 된다"며 자신의 느낌을 전했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진짜 사랑을 찾으려는 여주인공의 모습, 진실된 사랑을 원하는 모습을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업적인 영화를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 배우로서 좋은 감독과 함께 하며 배울 수 있는것이 영광이었다. 향후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지만 기쁘고 감사하다. 우리 영화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