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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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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합성천연가스, 기존 CNG차량 충전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3.12.03 10:25

대체 천연가스로서 충분한 역할 가능할 것으로 분석

포스코가 내년 6월까지 석탄을 사용해 매년 50만톤의 합성천연가스(SNG)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가운데, 석탄-SNG가 기존의 CNG자동차에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는 등 이 사업이 대체천연가스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석탄-SNG 품질기준 공동연구추진단은 지난 2일 포스코사옥에서 ‘석탄-SNG 품질기준 공동연구용역 결과발표’를 통해 이 사업이 수송용 엔진의 적합여부, 배관을 통한 공급, 산업용 가스기기의 영향검토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가스안전공사 장갑만 가스안전연구원은 ‘수송용 가스기기 영향검토 및 대응방안’ 최종 용역발표를 통해 “CNG 자동차에 석탄-SNG를 충전해 수송용 연료장치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한 결과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CNG자동차에 바이오가스를 충전해 운영하고 있고, 석탄-SNG 혼합가스를 충전해 운영할 경우 수송용 자동차 부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금속 부품인 오링, 다이어프램 등 석탄-SNG 고압의 가스에서 침지 시험결과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따르면 시험 조건중 가장 가혹한 조건인 수소 3%의 경우 부피가 19%까지 팽창하는 부품이 있었으나 모든 실링부품의 경우 25% 이하의 부피팽창으로 적합했다는 것이다.
 

또한 현행 사용중인 TYPE-1,2용기인 34Cr4Mo재질의 경우 침지시험에서 3%에서 인장시험결과 품질에 영향을 줄 정도의 차이가 없었으며, ISO 기준에는 50bar 수소 분압까지 충전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수송용 분야는 물론 기존 도시가스배관에서의 적용에도 문제는 없다는 주장이다.
 

실제 미국의 경우 석탄-SNG 혼합가스 품질기준의 주요인자는 열량(8700kcal/㎡)으로 수소함량이 전체 천연가스공급량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아 별도관리는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석탄-SNG 혼합가스의 품질확인을 위한 분석은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석탄-SNG 혼합가스의 품질확인을 위해 매일 1회 주기적으로 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배관의 수소취성에 대한 정기점검은 실시하지 않으나 매년 정기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해 수소를 포함한 모든 가스는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국내의 석탄-SNG 혼합가스에 대해 주기적인 품질관리는 필수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의 상용화를 위한 전제조건인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도 지난 7월 이명수의원과 10월 이진복 의원이 중복 발의함에 따라 2개 법률안은 법안 심사시 대체토론을 거쳐 대안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법안은 합성천연가스와 바이오가스의 도시가스배관 공동이용 추진과 합성천연가스제조사업을 도시가스사업에 포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위에 상정돼 현재 위원회 심사중이며 빠르면 12월 국회에서도 통과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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