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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영어 업체 선정 시 어떤 점 주의해야 하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3.11.29 14:59

최근 바쁜 직장인들은 물론 학생들 사이에서도 ‘전화영어’가 유행이다.

전화 통화로 영어 교육을 받는 일명 ‘전화영어’라는 신종 온라인 영어교육방법으로 최근 몇년 사이에 영어교육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고 있다.

전화영어는 국내의 어학원들이 원어민강사 한 명당 한국인학생 열 댓 명씩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 개개인이 수업 중에 말할 기회가 별로 없다는 것과는 다르게 언제 어디서나 원어민과 1:1로 수업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기존의 영어학원처럼 학원에 나가지 않고도 원하는 시간에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전화영화를 많이 선호하는 추세다.

하지만 전화영어가 이러한 장점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화로만 수업을 신청하고 돈을 지불한다는 점이 아직도 대중들에게는 생소하고 낯선 것이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틈새를 노린 불량 전화영어 업체들 때문에 수강생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은 민트영어 홍현혜 마케팅총괄팀장이 조언하는 온라인 ‘전화영어’ 교육 업체를 선정할 때 주의해야 점이다.

# 다단계식 유통라인은 피하는 것이 유리
전화영어업체를 선정할 때 필수적으로 고려할 부분이 바로 자체적으로 해외콜센터를 가지고 있는 전화영어업체를 찾는 것이다.

현재 전화영어 업체는 어림잡아 500군데로 추산된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대부분 전화영어업체들은 자체 콜센터를 가지고 있지 않고, 강사용역을 공급회사와 계약을 맺은 후 아웃소싱형태로 사업을 운영한다.

아웃소싱을 하게 되면 다단계식 유통라인 때문에 가격은 비싸지고, 서비스의 질은 떨어지게 된다.
이것을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업체홈페이지에서 강사소개 및 강사프로필 안내 페이지가 있는 지 없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 프랜차이즈식 전화영어 업체는 주의해야
프랜차이즈란 본사와 영업점이 분리되어, 본사는 해외 콜센터에 근무하는 전화영어강사들을 관리 운영하여 수업을 제공하고, 영업점은 학생모집만을 담당한다.
특히 각 영업점들은 속칭 미러(Mirror)사이트를 분양받는데 홈페이지의 이름만 다르고, 홈페이지 구성이 똑 같은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프랜차이즈 형식의 전화영어 업체는 학생들이 환불이나, 선생님의 교체, 선생님의 발음, 티칭스킬 등 여러 가지 컴플레인을 호소할 경우 문제점을 처리하기가 쉽지는 않다.
영업점 홈페이지의 대표는 전화영어 선생님과 일면식조차 없기 때문에 이러한 학생들의 컴플레인을 단순히 본사에 떠넘길 수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 전화 음질 확인은 필수
전화영어의 생명은 당연히 전화 음질을 꼽을 수 있고, 그 다음은 전화영어수업 예습, 복습에 제공되는 부가 서비스의 질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화영어 콜센터가 한국이 아닌 해외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는 전화 음질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민트영어(www.mint05.com)는 미국인 거주 비중이 가장 많은 필리핀의 바기오(Baguio)에 자체콜센터를 보유하고 전화영어를 운영하고 있따. 강사님로 이력을 소개하며, 수강생이 원하는 원어민 강사를 지정하여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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