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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풍력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지난 16∼18일까지 3일간 제주 오리엔탈호텔서
-해상풍력 특별세션· 전문 인재양성 포럼도 열려 관심끌어
[에너지경제 여영래 기자] (사)한국풍력에너지학회(회장 한경섭, 포스텍 풍력특성화대학원 교수)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후원한 한국풍력에너지학회 ‘2012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5월16일(수)~18일(금)까지 3일간 제주도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렸다.
국내 풍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물을 공유하고, 최신 정보 및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풍력에너지협회 손충렬 부회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전병렬 본부장, 성진기 해상풍력추진단장, 허종철 제주대 교수, 유능수 강원대 교수, 김만응 한국선급 단장, 이장호 군산대 교수, 김응상 한국전기연구원 센터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400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해상풍력으로 옮겨가는 풍력산업의 현추세를 반영, 해상풍력 특별세션(시스템, 하부구조)이 새로 마련됐으며, 풍력산업발전을 위한 전문 인재양성 포럼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최한 한국풍력에너지학회 한경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양적으로 두배 이상 성장하였을 뿐 아니라, 특별 세션으로 해상구조물, 해상풍력시스템, 초전도발전기 등으로 확대 구성돼 질적인 향상이 이뤄졌다”면서 “올 하반기에 열리게 될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송전기술을 포함한 전기시스템까지 세션을 더욱 확대해 알차고 풍성한 학술대회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희망사항”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풍력에너지학회의 ‘2012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풍력산업 전문전시회인 “제1회 대한민국 풍력에너지 대전(가칭)”과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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