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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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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호텔 냉방온도 26도 넘으면 과태료 징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2.05.17 17:31

-지경부, 하계 절전대책 내달부터 조기 시행

정부는 백화점 호텔 등 478개소 2000TOE 이상의 대형건물의 냉방온도를 26°C로 제한키로 하는 등 올 하계 전력수급 위기 극복 대책을 내달 1일부터 조기 시행키로 했다.

지경부는 16일 하게 전력수급대책회의를 갖고 올 하절기 전력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모든 경제주체가 동참하는 전력 수급대책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지경부는 전력 피크수요의 50% 이상을 점유하는 산업계는 자발적인 휴가기간 분산, 조업시간 조정, 자가 발전기 가동 등의 절전대책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휴가 분산은 8월초에 집중된 휴가를 8월 중순이후로 분산시켜 예비전력이 부족한 8월말의 전력수급 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철강은 전체 전력소비량 9.6%를 점유하고 있어 주물, 시멘트 등 휴가나 정비일정 조정이 가능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동참케 할 예정이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업체가 8월 3~4주 정비 보수를 실시할 경우 100만kW의 전력을 감축할 수 있다.
지경부는 산업체가 피크시간을 피해 조업을 실시할 경우 전력 절감량에 비례해 인센티브(1020원/kwh)를 지급키로 했다. 그러나 조업 특성상 휴가 분산이나 조업 조정이 어려운 정유, 석유화학 등의 업종은 피크시간대 자가 발전기를 최대한 가동토록 독려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산업체가 협조할 경우 확보되는 예비전력은 400만kW(휴가․조업조정 300만, 자가발전기 100만)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경부는 공공부문의 경우 공공기관 1만9000개소에 대해 전년대비 5%에 해당하는 전기소비 절약을 추진, 냉방온도는 28°C로 제한하고 피크시간(14~17시)에는 지역을 2그룹으로 나누고 그룹별로 냉방기를 30분씩 순차로 중단토록 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올 여름 예비전력은 400만kW을 밑돌 것으로 예상, 특히 8월 3~4주간은 150만kW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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