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이강후 사장은
부임한 해인 2010년 9월 역대기관장 최초로 현장 채탄작업을 했다.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마음가짐에서다. 또한 해마다 전국 49개 연탄공장을 모두 순회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장과 공사 간 핫라인을 설치하는 등 소통에 힘쓰고 있다.
광해관리공단 권혁인 이사장은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베트남, 태국, 몽골 등 해외 현장을 발빠르게 찾아다니며 우리나라 선진 광해기술을 해외에 전파했다. 이에 따라 세계 수준급의 기술력을 갖춘 우리나라 광해방지전문인들이 올해부터 해외현장에서 본격적인 활약상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 대한석탄공사 이강후 사장
솔선수범 앞세워 눈뜨면 현장 찾아
대한석탄공사 이강후 사장은 취임 이후 본사 업무보고도 받기 전에 가장 먼저 현장 광업소를 찾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평소 그의 지론인 ‘현장에 답이 있다’를 실천한 것이다.
공기업이나 사기업이나 CEO의 현장경영이 화두가 되는 요즘 이 사장은 더욱 각별한 현장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2010년 9월 석탄공사 창립 이후 기관장으로서는 최초로 장성광업소에서 채탄작업을 했다. 작년에는 8월부터 본사 전 임직원들까지 모두 현장 채탄작업을 하도록 했다.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사장 본인부터 앞장선 것이다.
그의 지론 덕분에 이 사장의 1년은 여느 공기업 수장보다도 바쁘다. 2010년과 지난해 전국 49개 연탄공장을 모두 순회하며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공장과 공사 간 핫라인을 설치하는 등 소통에 나서고 있다. 연탄 성수기인 10월부터는 무연탄 수급상황실을 운영, 수급에 이상이 없도록 조치했다.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해 현장의 노후화된 사택을 보수해 현장직원들의 사기를 백 배 올려 놓았다. 이 사장은 “현장에서 직접 탄을 캐는 우리 광산근로자들을 위해 회사가 많이 신경쓰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가 올라가고 내외부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2010년 21개 공기업 대상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만년 꼴찌를 하던 공사가 1등과 근소한 차이로 2등을 했다.
이 사장은 조직의 혁신의 기틀을 더욱 다잡기 위해 지난해 8월 전국 사업소와 거래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및 CS경영 선포식’을 열고 사장을 비롯한 전임직원이 청렴수로 손을 씻는 의식을 치렀다.
현장경영의 대표적인 업적은 단연코 60년간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해외개발사업에 성공한 것이다.
공사는 2010년 12월 몽골 홋고르 탄광을 1000만달러에 인수하고 지난해 7월 몽골현지에서 역사적인 개광식을 개최했다. 홋고르 탄광은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며, 현재 16분의 1에 해당하는 탄광만 탐사한 결과 매장량 1억900만톤, 평균탄질이 7000kcal 이상으로 아주 양호하게 나타났다.
공사는 나머지 구역까지 개발하면 세계적인 탄광 규모로 확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근로자 100여명을 고용해 30만톤을 시작으로 300만톤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이강후 사장은 “몽골에서 제2, 제3의 탄광개발을 추진하고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에 진출해 우리나라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석탄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는 석탄가스화 사업을 올해 상용화를 목표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발에 성공한 국내탄과 폐플라스틱 혼합연료의 가스화 장비를 설치해 시범운용중이며, 폐플라스틱의 친환경 처리와 청정가스 제조로 환경 및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광해관리공단 권혁인 이사장
소통 무기, 안팎에서 결실
광해관리공단 권혁인 이사장은 지난해 7월 취임하자마자 베트남, 몽골, 키르키즈스탄 등 해외현장 방문에 바쁜 일정을 보냈다. 강원도 태백시 함태 수질정화시설, 석공훈련원 부지, 도계광업소 폐석장, 황지유창 자연정화시설 등 주요 광해사업 현장방문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권 이사장은 8월 몽골 울란바타르 인근 투브 아이막에 공단이 조성한 생태공원 준공식을 열고 향후 10년간 복구를 담당한 바가누르 몽골 국영 석탄광산의 사업진행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10월 베트남 석탄광물공사의 쩐 수안 호아 사장과 광해방지 기술협력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울렸다. 지난 2009년 대통령 순방시 지식경제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간 광해관리 관련 MOU를 체결한 지 3년만의 성과다. 공단은 올해부터 베트남의 석탄광 폐석사면 안정화와 식생복원사업, 광산배수처리사업, 베트남 석탄광물공사 직원 초청 기술연수 등을 전개한다. 키르키즈스탄의 폐금광 광미제거사업도 본격 진행한다.
11월엔 태국전력공사 타나콘 풀타비 사장과 광해방지 MOU를 체결, 태국전력공사가 보유한 현지 최대 갈탄광인 매모(MaeMoh) 광산의 광해방지사업 참여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권 이사장은 해외 광해방지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의 광산·자원분야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광해관리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꾸준히 정부관계자들과 접촉함으로써 인적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을 닦았다.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지질광물자원위원회와 광해방지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키르키즈스탄 총리와 천연자원부장관 등 주요 인사를 만나 광해방지 및 친환경 석탄 연료 개발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몽골은 권 이사장 취임 전부터 이미 진출해 있었지만 태국과 키르키즈스탄, 베트남 등은 권 이사장의 부단한 방문과 현장동화 노력에 뒤따른 결과다. 태국은 우리나라의 수준급 광해관리기술을 인정하고 먼저 손을 내밀었다. 베트남은 세계 7대경관으로 선정된 하롱베이 인근 탄광이 산더미 같은 폐석더미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다. 키르키즈스탄은 금광개발 기술이 미흡했을 당시 가행으로 인해 몇십만톤에 달하는 광미가 쌓여 있다. 공단은 올해부터 현지에 나가 이들의 골칫거리를 순차적으로 해결하게 된다. 또 하나 권 이사장은 폐광지역 진흥사업에 역점을 둔다. 단순히 환경복원을 하는 형태에 그쳤던 지역개발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려 지역주민의 요구조건을 수용하면서 지역발전에도 기여하는 형태의 사업으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해복구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사현장에 ‘청렴실천현장제’를 도입하고 강원지사 사업대상 가운데 도계광업소 폐석 유실방지사업 현장 등 6곳을 청렴실천현장으로 지정했다.
권 이사장은 “작년까지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해외진출이 이뤄지는 시기”라며 “국내 광해방지사업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으니 이제는 수준을 올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부임한 해인 2010년 9월 역대기관장 최초로 현장 채탄작업을 했다.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마음가짐에서다. 또한 해마다 전국 49개 연탄공장을 모두 순회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장과 공사 간 핫라인을 설치하는 등 소통에 힘쓰고 있다.
광해관리공단 권혁인 이사장은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베트남, 태국, 몽골 등 해외 현장을 발빠르게 찾아다니며 우리나라 선진 광해기술을 해외에 전파했다. 이에 따라 세계 수준급의 기술력을 갖춘 우리나라 광해방지전문인들이 올해부터 해외현장에서 본격적인 활약상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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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석탄공사 이강후 사장
솔선수범 앞세워 눈뜨면 현장 찾아
대한석탄공사 이강후 사장은 취임 이후 본사 업무보고도 받기 전에 가장 먼저 현장 광업소를 찾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평소 그의 지론인 ‘현장에 답이 있다’를 실천한 것이다.
공기업이나 사기업이나 CEO의 현장경영이 화두가 되는 요즘 이 사장은 더욱 각별한 현장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2010년 9월 석탄공사 창립 이후 기관장으로서는 최초로 장성광업소에서 채탄작업을 했다. 작년에는 8월부터 본사 전 임직원들까지 모두 현장 채탄작업을 하도록 했다.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사장 본인부터 앞장선 것이다.
그의 지론 덕분에 이 사장의 1년은 여느 공기업 수장보다도 바쁘다. 2010년과 지난해 전국 49개 연탄공장을 모두 순회하며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공장과 공사 간 핫라인을 설치하는 등 소통에 나서고 있다. 연탄 성수기인 10월부터는 무연탄 수급상황실을 운영, 수급에 이상이 없도록 조치했다.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해 현장의 노후화된 사택을 보수해 현장직원들의 사기를 백 배 올려 놓았다. 이 사장은 “현장에서 직접 탄을 캐는 우리 광산근로자들을 위해 회사가 많이 신경쓰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가 올라가고 내외부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2010년 21개 공기업 대상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만년 꼴찌를 하던 공사가 1등과 근소한 차이로 2등을 했다.
이 사장은 조직의 혁신의 기틀을 더욱 다잡기 위해 지난해 8월 전국 사업소와 거래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및 CS경영 선포식’을 열고 사장을 비롯한 전임직원이 청렴수로 손을 씻는 의식을 치렀다.
현장경영의 대표적인 업적은 단연코 60년간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해외개발사업에 성공한 것이다.
공사는 2010년 12월 몽골 홋고르 탄광을 1000만달러에 인수하고 지난해 7월 몽골현지에서 역사적인 개광식을 개최했다. 홋고르 탄광은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며, 현재 16분의 1에 해당하는 탄광만 탐사한 결과 매장량 1억900만톤, 평균탄질이 7000kcal 이상으로 아주 양호하게 나타났다.
공사는 나머지 구역까지 개발하면 세계적인 탄광 규모로 확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근로자 100여명을 고용해 30만톤을 시작으로 300만톤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이강후 사장은 “몽골에서 제2, 제3의 탄광개발을 추진하고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에 진출해 우리나라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석탄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는 석탄가스화 사업을 올해 상용화를 목표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발에 성공한 국내탄과 폐플라스틱 혼합연료의 가스화 장비를 설치해 시범운용중이며, 폐플라스틱의 친환경 처리와 청정가스 제조로 환경 및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광해관리공단 권혁인 이사장
소통 무기, 안팎에서 결실
광해관리공단 권혁인 이사장은 지난해 7월 취임하자마자 베트남, 몽골, 키르키즈스탄 등 해외현장 방문에 바쁜 일정을 보냈다. 강원도 태백시 함태 수질정화시설, 석공훈련원 부지, 도계광업소 폐석장, 황지유창 자연정화시설 등 주요 광해사업 현장방문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권 이사장은 8월 몽골 울란바타르 인근 투브 아이막에 공단이 조성한 생태공원 준공식을 열고 향후 10년간 복구를 담당한 바가누르 몽골 국영 석탄광산의 사업진행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10월 베트남 석탄광물공사의 쩐 수안 호아 사장과 광해방지 기술협력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울렸다. 지난 2009년 대통령 순방시 지식경제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간 광해관리 관련 MOU를 체결한 지 3년만의 성과다. 공단은 올해부터 베트남의 석탄광 폐석사면 안정화와 식생복원사업, 광산배수처리사업, 베트남 석탄광물공사 직원 초청 기술연수 등을 전개한다. 키르키즈스탄의 폐금광 광미제거사업도 본격 진행한다.
11월엔 태국전력공사 타나콘 풀타비 사장과 광해방지 MOU를 체결, 태국전력공사가 보유한 현지 최대 갈탄광인 매모(MaeMoh) 광산의 광해방지사업 참여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권 이사장은 해외 광해방지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의 광산·자원분야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광해관리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꾸준히 정부관계자들과 접촉함으로써 인적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을 닦았다.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지질광물자원위원회와 광해방지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키르키즈스탄 총리와 천연자원부장관 등 주요 인사를 만나 광해방지 및 친환경 석탄 연료 개발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몽골은 권 이사장 취임 전부터 이미 진출해 있었지만 태국과 키르키즈스탄, 베트남 등은 권 이사장의 부단한 방문과 현장동화 노력에 뒤따른 결과다. 태국은 우리나라의 수준급 광해관리기술을 인정하고 먼저 손을 내밀었다. 베트남은 세계 7대경관으로 선정된 하롱베이 인근 탄광이 산더미 같은 폐석더미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다. 키르키즈스탄은 금광개발 기술이 미흡했을 당시 가행으로 인해 몇십만톤에 달하는 광미가 쌓여 있다. 공단은 올해부터 현지에 나가 이들의 골칫거리를 순차적으로 해결하게 된다. 또 하나 권 이사장은 폐광지역 진흥사업에 역점을 둔다. 단순히 환경복원을 하는 형태에 그쳤던 지역개발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려 지역주민의 요구조건을 수용하면서 지역발전에도 기여하는 형태의 사업으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해복구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사현장에 ‘청렴실천현장제’를 도입하고 강원지사 사업대상 가운데 도계광업소 폐석 유실방지사업 현장 등 6곳을 청렴실천현장으로 지정했다.
권 이사장은 “작년까지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해외진출이 이뤄지는 시기”라며 “국내 광해방지사업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으니 이제는 수준을 올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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