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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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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기술 수출 2년 연속 1100만 달러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1.12.28 10:44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이 작년에 해외로 1219만 달러의 기술을 수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2년 연속 1000만 달러를 기록 기술수출 1000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원자력연구원은 작년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장치, 연구용 원자로 핵연료 분말 등 장치와 제품, 삼중수소 측정 방법 연구와 경수로 심층연소 기술 개발 등 연구 및 설계 용역, 중성자 도핑 등 기술 서비스 등 총 22건의 기술을 수출했다.

원자력연구원이 연구용 원자로 이용 기술에서 미래 원자력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원자력 기술 선도 기관으로 인정을 받은 결과로 원자력 기술 수출국으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굳힌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수출을 기점으로 연구용 원자로 관련 부대 실험 설비와 장치 분야에서 뛰어난 경험과 설계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장치, 우라늄-몰리브덴 합금(U-Mo) 연구용 원자로 핵연료 분말, 중성자 도핑 기술 서비스의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미래 원자력 시스템 분야에서도 가압경수로 심층연소 기술 개발, 삼중수소 시스템 사고 해석, 중준위 금속 폐기물 처리 공정 연구 등 첨단 원자력 기술에 대해 선진국으로부터 연구 및 설계 용역을 수주한 것이 고무적이다.

수출 대상 국가도 미국 일본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중국 등 선진국 위주의 9개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등 2개 국제기구로 다변화하는데 성공했다.

원자력연구원은 가속도가 붙은 원자력 기술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2012년에는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장치, 가속기와 열수력 시험 설비, 각종 검사 및 감시 장비, 안전 해석 컴퓨터 코드(프로그램), 연구로 핵연료 분말 제조 기술 등 전략 품목에 대한 시장 분석과 개척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속적인 기술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정부 및 관련 기관, 해외 주재 한국대사관 및 IAEA,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 등 국제기구와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수출 유망 기술을 발굴, 수출 카탈로그를 제작해서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해외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에게 배포하는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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