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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홍은종합사회복지관(서울 홍은동 소재)에서는 지식경제부 조석 차관, 이만득 협회장, 서대문 부구청장과 경인7사 사장단을 비롯한 관계자(180여명)들이 김장김치를 담고 독거노인을 찾아 가스보일러 가스레인지 교체와 리어카가 들어갈 수 없는 골목길(150여m)을 한줄로 이어 연탄을 전달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이날 전달한 주요물품은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의 따뜻한 월동을 지원하기위한 것으로 가스레인지, 가스보일러, 김장김치, 쌀, 연탄, 내의 등을 기증했다.
차관으로 부임한 뒤 첫 행사에 참여한 조석 차관은 “도시가스협회가 주관한 봉사의 날에 초대돼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석 차관은 인근의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세대를 방문해 노후 가스보일러와 가스레인지교체, 연탄배달을 한 후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나눔의 온정과 더 나은 내일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희망을 전달하는 도시가스 업계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도시가스의 안전공급과 대국민 서비스제고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33개 도시가스사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국민연료인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공감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전국 6300여 저소득층 가구와 170개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전국적으로 시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가스관련 사용시설 점검과 보수, 보일러·가스레인지 교체, 물품기증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나기위한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졌다.
도시가스업계는 지난 2009년부터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행사를 통해 전국의 취약계층 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펼치고 있다.
도시가스사는 소외지역 도시가스공급과 사회복지시설은 물론 사회적 배려대상자 요금할인(207억), 동절기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체납으로 인한 공급중단을 유예(3만3946건)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 도시가스산업은 2010년말 현재 전국 3만2919Km의 배관망을 통해 98개 시·군 1453만 수용가에 219억㎥의 가스를 공급해 국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11.2%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가경제의 기간산업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도시가스는 타 연료에 비해 편리성, 경제성, 친환경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온난화에 따른 지구환경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고 저탄소시대의 미래연료로써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박남철 대기자 pn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