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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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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재부품산업의 '향후 10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1.10.30 11:04

산업기술평가관리원, 1일 ‘글로벌 소재부품기술포럼'

[에너지경제 유은영 기자]화학·세라믹 분야 소재산업 기술동향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여 관련업계가 공동으로 시장수요에 대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KEIT(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서영주)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COEX에서 화학·세라믹분야 소재 개발 및 세계 부품소재산업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글로벌 소재부품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KEIT가 추진 중인 대·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포럼’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의 소재부품산업과 관련해 ‘한·EU FTA 대응전략’과 특히, 세계적 경영컨설팅 그룹인 딜로이트 대표의 ‘부품소재산업 세계동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코오롱, LG화학, 삼성코닝정밀소재, KCC 등 국내 화학·세라믹 분야 대기업의 기술개발 동향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소재부품 산업 관련 중소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포럼에서 대기업 관계자들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차원에서 소재개발 현황과 향후 개발전략 등 관련 정보를 중소기업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KEIT 서영주 원장은 “진정한 기술강국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글로벌 R&D 역량 강화도 빼놓을 수 없다”며 “대기업들이 글로벌 아웃소싱을 하는 데도 한계가 있는 만큼 R&D 분야에서 중견.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KEIT가 주최하고 있는 ‘동반성장 관련 포럼’은 6월 금속소재 분야, 10월 슈퍼섬유 분야까지 총 7회 진행됐으며, 소재기업과 수요기업 및 관련 학계와 연구기관이 함께 모여 상호소통의 마당을 마련함으로써 소재산업의 동반성장과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특히 이 포럼은 수요 대기업의 기술개발 로드맵과 연구기관의 신기술 정보를 중소기업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실질적인 '공생발전으로 나아가는 포럼'이라는 점에서 관련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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