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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녹색기술기업이 인천 송도에 모인다.
인천시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회 대한민국 녹색기술 산업대전(KoGreenTech 2011)’을 개최한다.
국내외 녹색기술 경연장이 될 이 행사에는 100여개 녹색기술 기업(300여개 부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에너지공기업은 물론 한화솔라원, 두산중공업 등 국내 녹색기술 리딩컴퍼니와 PVP(독일), NORDEX(독일), ZHEFU(중국) 등 세계적인 해외 기업들이 참여해 매머드급 비즈니스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기술 산업대전에는 온실가스감축 기술, 에너지효율 향상 기술과 같은 녹색기술과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태양열 바이오에너지 조력·조류에너지 등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제품들이 총 망라돼 녹색기술의 현 주소와 미래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이 행사는 해양바이오, 해상풍력, 조류에너지 등 해양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에서 개최돼 아직 해양에너지 분야에서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우리나라 해양에너지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회와 병행 개최되는 세미나와 학술대회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 최대규모의 ‘해양에너지포럼’(제5회 해양바이오에너지포럼, 조류에너지 세미나, 해상풍력발전포럼)과 ‘차세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국제세미나’, ‘녹색인증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개최돼 관련기업 및 전문가들의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은 한국의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 국가들이 앞다퉈 벤치마킹할 정도”라며 “이 행사는 오는 2015년 한국이 세계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 주관사인 에너지경제신문은 공식 홈페이지(www.kogreentech.kr)와 에너지경제신문 MICE사업본부(02-850-3590∼1)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