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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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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박막·결정질모듈 TÜV·UL·국내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1.09.06 18:23

한국철강,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품 생산

[에너지경제 정연진 기자] 국내 최초의 박막 태양광모듈 생산업체 한국철강(주)은 지난 2월 충북 증평공장 부지에 260MW 규모의 결정질모듈 생산 공장 1차 설비 투자를 완료하고, 고효율 단결정 250W 제품을 주력으로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철강은 지난 4월 국제인증 TÜV 및 UL인증을 받고 지난달 에너지관리공단의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박막에서 결정질제품까지 모든 국제인증을 완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는 보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제품 생산이 가능해 졌다.

이영기 영업본부장(전무이사)은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박막모듈, BIPV모듈, 결정질 모듈 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축했다”며 “품질을 최우선으로 유럽에서 이미 검증되고 안정성으로 정평이 나 있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3S그룹을 파트너로 선정해 제조장비 일체를 공급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철강은 창원시 덕동 하수처리장 침전지에 800KW 박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으며, 같은 부지에 건설될 1.2MW 결정질 태양광발전소에 고효율 단결정 250W 납품 계약을 완료했다.

이 본부장은 “동일한 조건에서 박막모듈과 결정질 모듈의 발전량을 실제 비교할 수 있는 최적의 발전소 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외로는 일본시장을 적극 공략해 현지 파트너에 대규모 결정질 OEM(주문자상표 부착) 공급계약을 체결 했으며, 미국과 유럽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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