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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 노상우 기자] 1989년 창간부터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크고 굵직한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본지의 방향타를 쥐고 붓을 들었던 100여명의 ee칼럼 필진들이 있어 에너지경제는 성장했고, 이들이 있어 대한민국은 발전했다.
본지는 그동안 에너지 자원분야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뉴스를 전달하며 깊이 있는 기획과 정확한 분석 그리고 다양한 취재로 활용가치가 높은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그 중심에는 지난 89년 창간부터 현재까지 날카로운 지적과 에너지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던 E·E 칼럼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000호를 기념해 그동안 에너지산업 발전에 큰 힘을 실어준 E·E 칼럼 필진을 되짚어 봤습니다. 89년 창간부터 현재까지 E·E칼럼은 정부·기업·연구소 등 다양한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여해주셨으며 21년간 총 100여명에 달했습니다. 그 중 전체 칼럼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대학 교수·박사들이 51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전문가들은 국가 출연·산하 연구기관 소속으로 전체의 34%에 해당했습니다. 그 외에 공기업 소속 4명, 기업연구소나 시민단체가 각각 3명, 기업인과 변호사 등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전체의 51%를 차지했던 교수진들은 대부분 교수활동과 해당분야의 전문기관에서 연구·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한 것으로 분석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90년대 에너지·자원분야는 자유화·개방화 시대를 맞아 ‘세계화’에 초점을 맞춰 신국가적 정책과제에 역점을 두는 시기였습니다. 칼럼진은 폭넓은 분석과 진단을 토대로 WTO(세계무역기구)체제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입과 관련해 에너지 정책과 산업은 어떤 대응전략을 펼쳐야 하는지, 진단과 해설을 통해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당시 ‘미래의 에너지산업을 위한 노력’이라는 내용을 살펴보면 눈에 띄는 대목이 있습니다. 신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에너지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한다는 내용입니다. 신에너지 기술개발을 ‘위기해소용’이 아닌 장기적인 에너지 확보라는 기조하에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은 현재의 녹색성장 정책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E·E칼럼은 그동안 국·내외 에너지자원 분야의 정확한 분석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지만 독자와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 가능한 필진을 구성해 글의 ‘깊이’와 ‘재미’를 동시에 충족해 줬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본지는 아쉬움을 또 다른 시작으로 여기고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E·E칼럼을 통해 보다 심층적이고 차별화된 대안을 제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E칼럼진
1990년~2000년
이회성 박사(세계에너지경제학회 회장) 최기련 박사(에너지자원기술개발지원센터 소장) 오정무 박사(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장) 김동학 박사(한국자원연구소소장) 김준한 박사(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유재현 박사(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소장) 전재풍(한전 원자력 건설처장) 김태유 교수(서울공대 자원공학과) 김종달 교수(경북대 경제학과) 최덕일(국립환경연구원 대기연구부장) 손영목(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장) 이창기(대전대 행정대학원) 강희정(건국대 산업공학과 학과장) 차재호(에너지자원기술개발지원센터) 박용택(한전원자력건설 처장) 이복재 교수(서울공대 자원공학과) 김호경(한국가스연맹 사무국장) 정동운(유공석유사업기획 이사) 김형욱(홍익대 경영대학 학장) 유갑준(한전 제 2건설처 처장)
2000년~2005년
이건영 박사(아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회성 박사(세계에너지경제학회 회장) 이승훈 박사(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손재익 박사(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소장) 권영한 박사(한국전기연구소 소장) 신정식 박사(부산성심외국어대학교 학장) 최기련 박사(아주대학교 에너지학과) 황진택 박사(삼성지구환경연구원 수석연구원) 이상곤 박사(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장현준 박사(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윤인섭 박사(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 신의순 박사(연세대학교 경제학과) 박희천 박사(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강주명 박사(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원 소장) 이영순 박사(서울산업대학교 안전공학과) 신상길 박사(호서대학교 화공학과) 류지철 박사(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최경달 박사(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병욱 박사(포스코경영연구소 환경경영연구센터장) 배성렬 변호사(아태합동법률사무소 에너지자원법) 전영서 교수(한양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 김종진 박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보일러연구팀) 김지윤 본부장(중앙대학교 기계공학부) 이영구 박사(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전영서 교수(한양대 상경대학 경제학과) 오태규 박사(한국전기연구소 전기시험연구소장) 신성철 박사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소) 김진오 박사(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허대기 박사(한국지질자원연구원) 최연홍 교수(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신중린 교수(건국대학교 공과대 전기공학과) 최인영 부대표(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허은녕 교수(서울대학교 지구환경시스템 공학부) 최종웅 소장(LG산전 전력연구소 연구소장) 김동엽 교수(경희대학교 정경대학 경제통상학부) 김래현 교수(서울산업대학교 화학공학과) 서주석 교수(아주대 대학원 에너지학과) 김재두 연구위원(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연구위원) 홍명표 책임행정원(한국전기연구원 책임행정원) 김태호 사무처장(에너지시민연대 사무처장) 방기열 원장(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이은철 교수(서울대 원자력공학과) 김진욱 교수(건국대 경상학부) 김형택 교수(아주대 에너지학과) 김현태 박사(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숭평 박사(조선대 원자력 공학과) 김두일 박사(㈜뮐러마티니코리아 대표) 이장무 박사(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장)
2006년~2010년
김대형 박사(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정책팀장) 서균렬 교수(서울대 공과대 원자핵공학과) 남기석 교수(전북대 화학공학부) 황윤섭 교수(경희대 무역학부) 김상녕 교수(경희대 원자력공학과) 윤원철 부교수(한양대 경제금융학부) 박성조 교수(베를린자유대) 정명채 조교수(세종대 지구환경과학과) 조성봉 박사(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수억 박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조희찬 교수(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이유수 박사(에너지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차인수 교수(동신대 수소에너지학과) 김용균 교수(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고재남 교수(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 양재의 교수(강원대 자원생물환경학과) 임효재 교수(호서대 기계공학과) 김지윤 소장(중앙대 차세대 에너지안전연구소) 박광헌 교수(경희대 원자력공학과) 신동일 교수(명지대 화학공학과) 송종순 교수(조선대 원자력공학과) 김호석 박사(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종배 부교수(건국대 전기공학과) 윤상국 교수(한국해양대 공과대 기계정보공학부) 최광식 박사(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 김청균 교수(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최영준 교수(경희대 무역학부) 박대원 교수(서울산업대 에너지환경전문대학원) 최연성 교수(군산대 전자정보공학부) 김상범 교수(경기대 화학공학과) 함철훈 교수(서울대 연구교수) 이윤 연구원(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