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사회(회장 엄익준)는 15일 대한기술사회(회장 서동욱)와 함께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국장 김형렬)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기술사회 회장단 및 대한기술사회장이 동석해 현재 국회 미방위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되어 있는 기술사법개정안을 포함한 기술사의 위상정립 및 창조경제를 뒷받침하는 우수 기술인력의 일자리를 해외진출로 찾는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술사회 임원들은 현재 기술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취업의 어려움, 기술자격의 국제통용성 미확보로 인한 실효성 부족 등 국내 제반여건을 타개해 나가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함을 건의하고, 이공계 졸업자들이 꿈을 갖고 기술계로 진출할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형렬 국장은 기술사들의 의견에 대하여 국토부와 기술사회 간 지속적인 협력과 협의가 필요하며, 기술사의 약70%가 국토부 소관인 만큼 관련 부처와 협의하여 기술사 제도를 점진적으로 선진화 하는데 협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동석한 박덕호 기술정책과 서기관도 기술사법개정안 등에 대한 협조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