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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마트팜 등 신사업 진출…‘비전 2025’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0.19 13:29
현대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현대건설이 ‘현대건설 2025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인재 확보 △안전·품질 중심의 현장 관리 △스마트건설 확대 △신사업 추진 등 미래 투자 전략을 19일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먼저 2025년까지 설계·미래기술·안전·품질 분야 인력을 전체 인원의 40% 수준으로 확대한다. 현재 인원의 10%정도 차지한 설계 및 미래기술 인력을 전체 인원의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안전·품질 인력도 전체 인원의 20% 수준으로 확보한다.

플랜트 기본설계와 FEED역량을 확보하고, 토목·건축·주택 기본설계 및 설계해석 역량을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적 경쟁력을 확보한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전 현장 안전 조직 및 시스템을 정비하고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등 현장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안전·품질 경영을 대폭 강화한다. 현장에 부임하는 직책자의 안전자격증 취득도 의무화해 오는 2025년까지 전체인원의 20% 수준인 1000여명의 안전전문가 확보를 목표로 한다.

안전점검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안전점검 및 교육을 위한 상시 점검 조직인 ‘365 안전패트롤’을 운영해 산업재해 강도·빈도가 높은 추락·낙하·충돌·붕괴·감전·화재·질식사고 등에 대한 고강도 안전점검과 품질기준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전 현장에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확산시키고 4차 산업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또 ICT 융·복합 기술 및 제조업 생산방식 건설 기술 등 스마트기술을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EPC 경쟁력 기반 투자개발 및 운영 부분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 발판을 위한 신사업 추진에도 앞장선다.

최근 저탄소 및 친환경 경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 발 맞춰 수소연료발전, 해상풍력, 조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팜, 바이오가스, 오염토정화 등 친환경 사업도 확대한다. 또 초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등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각종 엽채류 재배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가능한 스마트팜 기술을 통한 친환경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기존 핵심 상품을 포함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해양항만 △데이터센터 △병원 △오일&가스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15개 핵심품목으로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미래 인적,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기존 건설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앞서가는 미래 투자 전략을 통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탑티어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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