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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891억원 유상증자…아시아나항공 "300억원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9.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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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89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28일 보통주 30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금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다.

1주당 액면가액은 1000원이다. 발행 예정가는 2970원, 발행가액 확정 예정일은 12월2일이다. 우리사주조합에 20%가 우선 배정되며, 청약 예정일은 우리사주조합은 12월 7일, 구주주는 12월7∼8일이다. 납입일은 12월 15일이다.

이번 유증에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도 3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에어부산의 주식 1010만 1010주를 3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취득 뒤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 지분율은 40.3%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12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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