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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63주 연속 상승세다. 실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며 상승폭은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의 한 재건축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윤민영 기자) |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3주 연속 상승했다. 임대차법 시행에 따른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 지속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른 거래활동이 위축되면서 상승폭은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9월 7일 기준)을 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9%로 올라 6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강남권에서는 강동·송파구가, 강북권에서는 마포·성북구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강동구(0.15%)는 6주 연속으로 서울에서 가장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교통 개선 등 개발 기대감이 있는 강일·명일·상일동 등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도 다른 자치구에 비해 전셋값이 강세다. 송파구(0.13%)는 잠실·신천동 등 중형 평형 위주로, 강남구(0.12%)는 학군이 양호한 대치·도곡동 및 개포·수서동 등 외곽 지역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0.10%)는 10월까지 예정된 한신4지구의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인해 역세권 등 입지가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15%)의 전셋값 상승률은 4주째 보합을 유지하고 있지만 강동구와 함께 서울에서 가장 상승세다. 주로 아현·공덕·도화동이나 소형 평형대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 이 외 성북구(0.12%)는 길음뉴타운과 종암동 신축 위주로, 중랑구(0.10%)는 신내·면목동 위주로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도 0.21% 상승하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57주 연속 오른 것이다.
용인 기흥구(0.45%), 수원 권선구(0.45%), 광명시(0.43%), 하남시(0.30%)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아울러 정부가 사전청약을 예고한 인천 계양(0.22%)과 성남 수정(0.24%), 고양 덕양(0.27%), 남양주(0.18%) 등의 상승률도 높은 편에 속했다.
지방의 전셋값 상승률은 0.11%로 지난주(0.12%)보다 소폭 둔화했다. 대전 서구(0.28%)와 유성구(0.25%), 울산(0.42%) 등의 전셋값 불안이 계속됐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0.01%)은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다. 7·10대책 영향 및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매수세 감소 및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일부 저평가된 단지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은 상승했다.
강남권의 경우는 보유세 부담과 코로나 재확산 영향 등으로 거래활동이 감소하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강남구(0.01%)는 일부 신축 위주로, 강동구(0.01%)는 9억 이하 위주로 집값이 상승했다. 송파·서초구는 관망세로 인해 5주 연속 보합이다.
강북권에서는 마포구(0.02%)는 도화ㆍ마포동 일부 중소형 평형 위주로, 용산구(0.02%)는 도원동 등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동대문구(0.02%)는 장안ㆍ이문동 대단지 위주로, 중랑구(0.02%)는 신내ㆍ묵동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도봉구(0.00%)는 방학·쌍문동 등에서 호가 하락 등이 나타나며 보합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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