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카카오게임즈 청약 대박에, 넷마블의 투자 성과, 게임업종의 K-뉴딜지수 편입 소식까지 호재가 이어지면서 게임업계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다. 기존에 게임 업종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 관련 산업을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면서 업계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한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평가다.
◇ "K-뉴딜 지수 최대 수혜는 ‘게임산업’"
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K-뉴딜지수에서 특히 게임업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K-뉴딜지수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펄어비스를 비롯해 컴투스, NHN, 더블유게임즈, 웹젠, 네오위즈, 위메이드, 골프존 등이다.
이날 거래소는 게임산업 외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산업 섹터도 공개했는데, 유독 게임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고, 거래대금이 낮은 업종 및 종목이 지수 편입에 따른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게임업종은 이날 공개된 4개 섹터 중에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면에서 규모가 제일 작다.
이상민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게임섹터에 수급 영향이 강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게임섹터의 경우 거래대금이 타 섹터 대비 낮아, 비슷한 금액의 수급이 들어와도 거래대금 자체가 얇아 비교적 수급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도 "시가총액 대비 자금유입강도는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일수록 클 것"이라며 "네 가지 테마 가운데 게임종목의 시가총액이 가장 작다"고 분석했다.
◇ 줄 호재에 행복한 게임업계, 올해 모멘텀 맞았다
관련업계는 정부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반가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특히 뉴딜지수 편입 소식 이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분류됐던 일부 게임주는 주가가 급격하게 오르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번 뉴딜지수 발표로 게임주 전반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 세부내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일단 IR에서는 호재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K-뉴딜 지수 외에도 최근 게임산업에는 여러 가지 호재가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트(Untact) 소비가 늘어나면서 게임 사용량 자체가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흥행을 불러일으킨 영향이 컸다. 또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다음달 상장을 앞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각각 5.63%, 24.87% 보유한 넷마블의 투자 포트폴리오도 주목을 받으면서, 게임업계 대장주 중 하나인 넷마블에 대한 기업가치도 재평가를 받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업계 전반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각 기업들에게는 올해가 중요한 모멘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산업적인 측면을 넘어 게임을 바라보는 일반 대중들의 인식까지 개선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K-뉴딜 지수 최대 수혜는 ‘게임산업’"
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K-뉴딜지수에서 특히 게임업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K-뉴딜지수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펄어비스를 비롯해 컴투스, NHN, 더블유게임즈, 웹젠, 네오위즈, 위메이드, 골프존 등이다.
이날 거래소는 게임산업 외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산업 섹터도 공개했는데, 유독 게임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고, 거래대금이 낮은 업종 및 종목이 지수 편입에 따른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게임업종은 이날 공개된 4개 섹터 중에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면에서 규모가 제일 작다.
이상민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게임섹터에 수급 영향이 강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게임섹터의 경우 거래대금이 타 섹터 대비 낮아, 비슷한 금액의 수급이 들어와도 거래대금 자체가 얇아 비교적 수급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도 "시가총액 대비 자금유입강도는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일수록 클 것"이라며 "네 가지 테마 가운데 게임종목의 시가총액이 가장 작다"고 분석했다.
◇ 줄 호재에 행복한 게임업계, 올해 모멘텀 맞았다
관련업계는 정부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반가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특히 뉴딜지수 편입 소식 이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분류됐던 일부 게임주는 주가가 급격하게 오르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번 뉴딜지수 발표로 게임주 전반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 세부내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일단 IR에서는 호재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K-뉴딜 지수 외에도 최근 게임산업에는 여러 가지 호재가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트(Untact) 소비가 늘어나면서 게임 사용량 자체가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흥행을 불러일으킨 영향이 컸다. 또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다음달 상장을 앞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각각 5.63%, 24.87% 보유한 넷마블의 투자 포트폴리오도 주목을 받으면서, 게임업계 대장주 중 하나인 넷마블에 대한 기업가치도 재평가를 받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업계 전반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각 기업들에게는 올해가 중요한 모멘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산업적인 측면을 넘어 게임을 바라보는 일반 대중들의 인식까지 개선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