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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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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신남방·동북아 시대"...'에너지포럼 2020' 내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8.27 07:39

▲에너지경제신문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에너지포럼 2019’ 행사가 지난해 10월 국내외 에너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플라자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확산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해 대한민국의 지속적 국가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후원을 받아 에너지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28일 서울 삼정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에너지포럼 2020’를 개최한다. 올해 포럼의 테마는 ‘신남방·동북아 에너지자원 비즈니스 대응전략’이다. 지난 2018년 ‘에너지전환과 비즈니스 대응전략’, 지난해 ‘AI시대의 에너지산업 대응 전략’이었다.

지구촌 모든 나라들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글로벌 경제침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근 앞다퉈 팔을 걷고 나섰다. 특히 각국 정부와 산업계가 글로벌 공급망 재구축과 해외 에너지 자원시장 공략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와 산업계가 손을 잡고 ‘팀코리아’를 만들어 신남방 및 동북아지역의 발전 등 에너지 인프라 건설 및 운영 사업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총성 없는 전쟁’으로까지 불리며 각국의 각축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해외 자원 확보 경쟁에도 본격 뛰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에너지포럼은 각계 저명한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련 지혜를 모으게 된다. 특히 신남방·동북아 에너지자원 협력의 현황을 점검하고 에너지전환시대 성공적인 해외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한다.;

올해 포럼은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의 축사로 막을 연다.


◇ <세션1> 한국의 그린뉴딜정책과 신남방 에너지자원 협력 방안


이번 포럼에선 조환익 전남대 교수(前한국전력공사 사장)가 ‘한국의 그린뉴딜정책과 신남방 협력’, 도경환 전 주말레이시아 대사가 ‘신남방국가와 에너지자원 협력방안’을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한다.


◇ <세션2> 신남방 에너지자원 비즈니스 현황과 과제


제2세션에서 김연규 한양대 교수가 ‘신남방 에너지 자원 비즈니스 성과와 과제’로 주제 발표한다. 발표 후 황진택 제주대 교수, 이정호 한국전력공사 해외사업개발처 사업개발1실장, 이용호 한국가스공사 해외사업본부 해외투자사업개발단장, 김범중 EY 한영회계법인 에너지섹터 리더 & 파트너가 토론을 진행한다.


◇ <세션3> 신남방 에너지 자원 진출을 위한 협력과 지원방안


제3세션에선 김경남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 교수가 ‘신남방 에너지 자원 진출을 위한 협력과 지원방안’으로 주제발표한다. 발표 후 신현돈 인하대 교수, 김학성 한국무역보험공사 인프라자원금융부 자원금융팀장, 강진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남방비즈니스데스크 전문위원, 정성삼 에너지경제연구원 국제협력연구팀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 <세션4> 동북아 에너지자원 비즈니스 대응전략

제4세션에선 이성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동북아 에너지자원 비즈니스 대응전략’으로 주제 발표한다. 발표 후 김연규 한양대 교수, 이한우 한국에너지공단 글로벌사업실 부장, 원석범 한림대 러시아연구소 연구교수, 조정원 연세대 미래사회통합연구센터 연구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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