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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룡 선생 사진(제공-한국국학진흥원) |
안동 임청각 석주 이상룡 선생의 집안이 대표적이다. 경북인들은 주로 서간도 지역에 정착하여 척박한 만주 땅을 개척하는 고난을 겪으며 한인 동포의 삶을 안정시키고 독립군을 양성하였는데, 이는 백하 김대락의 일기(백하일기)에서 그 단편을 볼 수 있다.
이들의 노력을 통해 서간도에서는 신흥강습소(이후 신흥무관학교 개칭)를 세우고 백서농장을 만들어 약 3500여 명의 독립군을 양성했다.
1919년 국내외에서 3.1운동이 발발하고, 이후 서간도에서는 민정부의 성격을 띤 한족회가 형성, 군정부로서 서로군정서가 조직됐다. 서로군정서는 독판 이상룡, 법무사장 김응섭, 학무사장 김형식, 참모부장 김동삼 등 경북 출신 인사들이 주축이 됐었는데, 특히 북간도에서 조직된 북로군정서와 긴밀한 협조를 한 흔적이 있다.
석주 이상룡 선생이 남긴 「석주유고」에는, 당시 북로군정서 사령관 김좌진이 교관을 파견 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귀서(북로군정서)와 본서(서로군정서)는 하나이면서도 둘이고, 둘이면서도 하나이기 때문에" 라고 해 교관 파견 요청에 응하는 내용의 편지글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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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일기(제공-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이와 같은 이야기를 담아 올해 14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기념관 석주홀에서 제75주년 광복절 및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 "일어나라 독립군들아! 함께하라 독립군들아!"라는 주제의 특별전시가 진행된다. 봉오동·청산리전투를 소개한 편집 영상과 독립군가를 들어볼 수 있는 체험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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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무관학교 영농모습(배경)(제공-한국국학진흥원) |
이렇게 같은 지역 내 설립된 유관기관으로서, 국학과 전통문화를 대외에 알리고 선양하기 위한 학술·연구를 선도하는 한국국학진흥원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두 기관이 이제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공동 홍보를 기획하고 추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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