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앞두고 학교서 ‘코로나19’ 확진자 속출...교육부 ‘고심’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20.08.13 21: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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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울산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청소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울산 북구에서는 중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생이 다니던 학교와 인근 학교 등 5곳이 등교 수업을 중지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2학기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육부가 2학기 등교 방식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 교육부는 다음주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2학기 등교 방식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3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 주재로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제31차 등교수업 준비 추진단 회의를 열고 최근 경기 용인, 부산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 현황과 추후 조치 등을 논의했다.

경기 용인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대지고 학생 2명, 죽전고 학생 4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 2명 등이 확진됐다.

부산 해운대구에 소재한 부산기계공고에서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2학년생 1명이 전날 확진된 데 이어 같은 학년 같은 반 학생 1명, 같은 학년 다른 반 학생 1명 등 2명이 이날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교육부도 비상이 걸렸다.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이 계쏙되고 있고 교내 2차 전파 우려까지 고개를 들면서 전면 등교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달 말 현재와 같이 감염병 1단계가 유지될 경우 2학기 각 학교의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제한해달라고 권장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등교 방식은 각 학교 자율에 맡겼다.

결국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은 학습 격차 확대에 대한 우려 등을 고려해 2학기 전면 등교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추이 등을 고려해 다음주 중 학교 내 밀집도 등 2학기 학사 운영 상황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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