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조사한 ‘2018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에 따르면 30대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율은 2016년 54.8%에서 2018년엔 65.4%로 증가하며 10% 넘게 상승했다. 20대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율도 2014년 38.4%에서 2016년 39.5%, 2018년에는 41.4%로 증가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들은 식후 디저트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젤리, 캐러멜 등 츄잉형을 선호하며 건강과 함께 외모까지 챙길 수 있는 ‘이너뷰티 제품’에 관심이 높다.
제약업계는 제품 제형과 디자인을 바꾸거나 인기 모델을 기용해 젊은층의 눈길을 사로 잡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광동제약은 유튜브 인기스타 ‘펭수’를 모델로 고용해 다양한 제품 패키지를 선보였다. 자사의 대표 비타민C 음료인 ‘광동 비타500’을 필두로 ‘비타500 젤리’, ‘비타500 로열폴리스’, ‘비타500 데일리스틱’ 등 다양한 제형으로 리뉴얼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타500 데일리 스틱의 경우 바쁜 회사생활을 보내고 있는 2030세대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영양성분 기준 비타민C 1일 권장량 이상인 비타민C 500mg 한 포에 담은 제품이다. 이밖에도 비타민 B군까지 함유 돼 항산화 작용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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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내츄럴 이너셋 라인업 제품. |
휴온스내츄럴 측은 "앞으로도 ‘이너셋’ 브랜드를 주축으로 피부 개선, 체지방 감소, 여성갱년기 건강 개선 등 휴온스내츄럴만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의 장점을 살려 트렌드와 니즈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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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레모나비비정’ 모델 유튜버 포니 |
한 업계관계자는 "젊은층 사이에서 팍팍한 삶 속에서 몸이라도 건강해야 한다는 방어기제가 작동하며 부모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건기식이 2030세대에게도 필수품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건기식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는 것에 발맞춰 앞으로도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제품이 더 많이 출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경 기자 nak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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