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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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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제방 일부 붕괴…"피해 규모 파악중"(종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8.08 14:57

"주민 대피·인명 피해 없어"
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섬진강

▲8일 오후 섬진강 인근 경남 하동군 두곡리 일대가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침수됐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호남지역 집중 호우로 섬진강 제방이 일부 붕괴됐다.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가 전해지지 않았지만, 인근 주민들은 강 수위가 높아지자 신속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12시 50분께 남원 지석리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 일부가 붕괴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제방 붕괴 범위를 50∼100m로 추정했다. 정확한 피해 범위는 아직까지 집계된 것은 없다. 다만 인근 지역 주민들은 강 수위가 높아지자 피난시설로 대피해 제방 붕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대응 단계는 1∼3단계로 나뉘며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5∼6곳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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